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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30
    가을
    달팽이-1-1
  2. 2009/09/10
    힘 써야 된다
    달팽이-1-1
  3. 2009/09/02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달팽이-1-1

가을

 

가을이긴 한갑다.

 

가끔

긴긴 시간 수다를 떨고 싶기도 하다.

 

괜스리 외로워서 전화기를 보다가 말다가를 하다가

그냥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그래서 맥주는 혼자 마신다.

 

세상에 기대고 믿고 얘기 할 사람 어딨노?

혼자 가는거쥐~

 

가끔 만나서 즐거우면 그걸로 된거닷!

 

나 사춘기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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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써야 된다

 

사무실 바닥 청소는 안 한대서 짐을 중앙으로 모아 놨는데 바닥 청소 한다고 짐 치우랜다.

케비넷과 책장을 내가 어떻게 혼자 치우나고요~~

힘 쓸 남자 수색해 봤으나 (일터 사람들은 일찌감찌 포기하고) 이분들도 바쁘시고나.

 

결국 혼자 힘 쓸 수 밖에 없다고 결론 내리고

작업복으로 갈아 입고

밥 많이 비벼 먹고, 커피를 두 잔이나 마시고

목 장갑 사가지고 왔다.

 

흠흠...

이제 부터 오후는 노가다다.

토요일 집행부 나타나면 티를 팍팍 내야지.

 

아~

암튼 어느 순간 왕따 당하기 시작하더니 진짜 인복 없는 사람이 되어 부렀다.

난 도데체 왜 왕따 당하기 시작한겨?

참내...

아우.. 다들 잘 먹고 잘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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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네오가 구워주고 간 CD를 1개만 보고 방치해 놨다가

다시 보기 시작하여 총 12개의 CD중 8개를 봤다.

인터넷에는 13부작이라고 나오긴 한다.

 

칼 세이건에게 완전 감동 먹었다.

훌륭한 과학자에 지성인이다. 그의 책을 좀 더 읽어 봐야겠다.

 

코스모스는 만들어진지 오래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훌륭하다. (안 보신 분은 꼭 보시길..)

칼 세이건은 암으로 죽을 때 까지 신자이기를 거부했다고 한다.

신을 믿지 않고 떠나서 사후 세계를 확인하고 싶다고 했었다나? (어디서 봤는지 모르겠다.)

 

죽는다는 것에 대해 생각하다가

코스모스 탓인지 어쩌면 죽음은 '다른 별로의 가장 빠른 이동수단'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지구 안에서 완전한 원자로 분해되는 것이라고 믿는 편이지만 말이다.

 

진정 생명체는 참 신기하지 않나?

알고보면 단지 원자들의 조합일 뿐인데...

 

암튼 우주를 향한 인간의 열망은 계속 될 것이고

언젠간 우주 식민지를 두고 싸우거나

더 발달된 과학에 의해 괘씸죄로

한 방에 지구가 날라가 버릴 날이 올지 모르지만

그래도 궁금하다.

내 살아 있는 동안 인류는 우주 어디즈음까지 다다를 수 있을까?

 

 

모씨는 하고 싶던거 다 해 봐서 죽어도 원이 없다고 하던데 

나는 원하는 건 거의 얻을 수 없다는 걸 알아버린 탓인지

체념한 덕분에 죽어도 원이 없는 편이다.

우리 이왕이면 같은 별로 가서 또 만나 수다 좀 떱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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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의 파란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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