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의 비판 “인정하자, 보수는 참패했다.”
“AI도 보기 부끄러울 수 있다.”
전직 대통령 윤석열씨를 놓지 못하는 국민의힘에 대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진단이다. 중앙일보는 이명박 전 대통령 단독 인터뷰를 1면에 게재하고, 그가 본 국민의힘 문제점을 전했다. 이 전 대통령은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보수는(2024년 총선 이후 정국에서) 그냥 진 것이 아니라 참패한 것이다. 참패한 정당임에도 공천이 잘못된 것인지, 당시 정부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인지, 그 원인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반성이 없고, 게다가 분열까지 됐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이 윤석열씨를 포기하지 못하고 있는 점에 대해 “희망이 없는 일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통령은 “참패한 보수가 미래를 보고 나가야지 이미 지나간 과거인 윤 전 대통령을 가지고 갈라져 있다는 게 말이 되는가”라며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판단은 법에 맡기고, 야당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이 윤씨를 놓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선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AI 시대가 오고 있는데, AI도 보기 부끄러울 수 있다”고 했다.
이 전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이란과의 전쟁 파병을 요청한 점에 대해 “미국은 그래도 믿는 나라에 요청한 거다. 참전 요청은 아니니 긴밀히 대화해 역할을 찾아야 한다”며 “앞으로의 한·미 관계를 위해 같이하면서도 반걸음이라도 앞서는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또 그는 자신에 대한 수사와 재판에 대해 “문재인 정부 검찰이 없는 거 만들어 강압수사를 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전쟁 장기화에 경제 위기 우려… “홍해 항로 봉쇄 우려”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한국 경제에도 막대한 피해가 오고 있다. 유가가 급등한 것에 이어, 원재료비 상승으로 농가에도 비상이 걸린 것이다. 경향신문은 1면 <“부직포·비닐 없어 올 농사 포기할 판”> 보도를 통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이 길어지면서 각종 작물을 파종하는 영농철을 앞둔 농가에도 비상이 걸렸다”며 “원료인 나프타 공급 부족으로 농업용 비닐·부직포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면세유, 비료 등 농자재 가격도 가파르게 오르면서 농가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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