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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이미 개시된 반미대결전의 승리를 위하여"

 

 

 

북, "이미 개시된 반미대결전의 승리를 위하여"
 
"오늘 절호의 기회 놓치면 통일강성국가 멀어져"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3/03/15 [07:12] 최종편집: ⓒ 자주민보
 
 

조선이 조국통일대전의 최후승리와 이어진 오늘의 결정적인 시기를 절대로 놓치지 않을 것이라며 전면대결전을 이어가겠다고 암시해 주목된다.

조선로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은 15일 사설을 통해 "만일 우리가 절호의 기회를 놓친다면 반세기이상 통일강성국가의 휘황한 미래를 내다보며 허리띠를 조이면서 준비해온 민족의 숙원실현이 아득히 멀어지게 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로동신문은 "미국과 괴뢰패당의 광란적인 북침핵전쟁소동인 '키 리졸브', '독수리' 합동군사연습이 본격적인 단계에서 강행 되고 있으며, 미국은 유엔의 이름을 도용하여 우리에 대한 일방적인 무장해제를 시도하고 있다."며 일촉즉발의 긴장 된 시간이 흐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정전협정과 남북 불가침 합의가 백지화로 우리 혁명무력은 무자비한 정의의 총대로 조선인민의 철천지 원수인 미제 침략자들과 총결산하고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대업을 이룩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며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서는 최대열점지역에 위치한 장재도방어대와 무도영웅방어대를 시찰하신데 이어 월내도방어대를 찾으시어 일단 명령이 내리면 미친 광증에 걸린 적들의 허리를 부러뜨리고 명줄을 완전히 끊어놓아 백두산혁명강군의 진 짜전쟁맛을 제대로 보여 주라고 가르치셨다"며 전대미대결전을 고조 시켰다.

신문은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판가리 싸움의 그날이 오면 침략자들을 씨도 없이 무자비하게 족쳐버리고 전승의 축포가 오르는 열병식 광장에 보무당당히 들어 설 불 같은 결의에 넘쳐 있다."며 "미국과 남조선 괴뢰들의 용납 못할 추태의 후과로 이 땅에서 또 다시 바라지 않는 전쟁이 일어난다면 그 전쟁에서 미국과 남조선 괴뢰들은 수치 스러운 파멸을 맞을 것이며 위대한 우리 민족은 조국통일의 찬연한 새날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라는 김정은 원수의 말을 게재했다.

또한 "우리는 전쟁을 바라지 않지만 제국주의자들이 그 것을 강요하면 결코 두려워하지 않고 정의의 전쟁으로 대답하는 영용한 혁명가들로, 세계는 선제타격을 떠드는 침략자들에게는 보다 앞선 선제타격으로 대응하고 핵공갈에는 그보다 더 위력한 정밀 핵타격 수단으로 맞서며 자주와 정의를 철벽으로 지켜가는 우리 인민의 영웅적 기상과 위력을 똑똑히 보게 될 것"이라고 승리를 자신했다

이어 "미국과 그 추종세력과의 전면대결전은 통일되고 강성번영하는 우리 조국,우리 민족의 찬연한 새날을 안아오기 위한 최후결전"이라며 "우리는 조국통일대전의 최후 승리와 이어진 오늘의 결정적인 시기를 절대로 놓치지 않을 것이다. 만일 우리가 절호의 기회를 놓친다면 반세기이상 통일 강성국가의 휘황한 미래를 내다보며 허리띠를 조이면서 준비해 온 민족의 숙원실현이 아득히 멀어지게 된다."고 하면서 반민 대결전에 나설 것을 고무했다.

아울러 "핵무기보다 더 위력한 일심단결과 그 어떤 대적도 씨도 없이 소멸해버릴 수 있는 무진막강한 군력을 가진 강국으로 일단 쏘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방사포와 같이 우리 당과 인민이 결심하고 개시한 미국과의 전면대결전은 끝장을 볼 때까지 계속 될 것이며 우리는 조국통일의 역사적대업을 기어이 이룩하고야 말 것"이라고 기세를 올렸다.

특히 "최후승리를 위한 전면대결전에 돌입한 오늘의 준엄한 정세는 전당, 전군, 전민 앞에 영예로운 전투적 과업을 제기하고 있다."고 말하고 "모든 것을 반미대결전의 최후승리를 위하여,이것이 현시기 우리 군대와 인민이 억세게 틀어쥐고나가야 할 전투적 기치"라고 피력했다.

로동신문 사설은 "우리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최대의 애국 유산이며 후손만대의 삶의 터전인 사랑하는 조국을 지키는 길에서 사나운 맹수가 되고 육탄, 자폭영웅이 되여야 한다.1950년대에 미제의 내리막길의 시초를 열어 놓았다면 오늘의 전면대결전을 통하여 미제를 이 지구상에서 영영 매장 해버릴 각오와 배짱을 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문은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긴장되고 동원된 태세에서 생산과 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야 한다. 오늘의 첨예한 정세는 언제 어느 지점에서 불과 불이 오갈지 예측할수 없다.우리는 전시생산을 중단없이 보장 할 수 있게 만단의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며 전시생산 보장을 차질 없이 해 나갈 것을 호소했다.

사설은 "우리의 전체 인민군 장병들과 인민들은 '수령이시여 명령만 내리시라'의 노래를 힘차게 부르며 판가리결사전에 산악같이 떨쳐 나섰다."며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 필승의 신념이 만장약 되어있고 온 나라 강산이 멸적의 기상으로 세차게 끓고 있다."며 "모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의 두리에 굳게 뭉쳐 조국통일대진군에 떨쳐나 선군조선의 영웅적기상을 만방에 힘 있게 과시하자."며 일심단결을외쳤다.

한편 조선의 강도 높은 행동에 대해 국방부는 특이 동향이 관찰 되지 않고 있다며 북의 행동이 포착되면 대응 할 만반의 태세가 되어 있다고 맞불을 놓고 있어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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