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전기를 쓰지않는 도구를 이용하기...

몇일전 다큐를 봤다. end of suburbia 이라는 건데 석유시대의 종말에 대한 경고 같은 것을 다룬 거다. 그 영화를 보고 밤새 석유가 만든 문명과 경제 그리고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아침에 주섬주섬 챙겨 집으로 오는 전철에서 경제 신문 하나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 그건 '고유가 시대에 살아남기'라는 꼭지로 무려 지면 네 페이지를 꽉채운 기사였다. 전날밤 이야기 했던 위기? 어쩜 성장의 시대에 대한 종말에 대한 경고 같은걸 유순하게 옮긴 대중 실천 지침같은 걸 포함했다.  여러모로 아찔함과 동시에 세상이 다르게 보이는 순간을 경험했다.. 유가의 폭등, 경제 마비, 화석연료에 의존해 고도의 성장시대를 이루어온 것들이 폭삭 망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내게 종말의 의미로도 느껴지기도 했고 아주 잘된 기회라는 생각도 들었다.

 

결국 대안은 무엇인가? 지금의 에너지 시스템에서 벗어나 사는 수밖에는... 노동집약적 자급자족 사회를 만들던가, 내가 그렇게 살던가!! 전기를 쓰지 않는 미싱을 구할 수 있게 되었다. 그것이 석유시대 종말을 준비하는 한가지 내 방식이다.. (에궁.. )

 

http://blog.naver.com/kimcg3519.do?Redirect=Log&logNo=140006926099

 

<참고로...>이영화 보실분은 아래것에서 down 받으시면 되요.. 아콤다의 토룡님이 번역을 하셨습니다.. -->아콤다 게시판에서 퍼왔습니다..

영화 

http://down.pdbox.co.kr/oub0w5_ngxt1

자막

http://down.pdbox.co.kr/hru1w5_ngxt1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