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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잔차를 타다.

어떤 친구가 하루에 50km 정도 잔차를 타는 다부진 계획을 가진 걸 보고 낼름~~ 나도 흉내를 내보았다. 50km는 안되도 오늘 하루 돌아다닌게 한 40km쯤 되는 듯 하다..(사실 잘 모름)

늘 그렇듯이 차도는 저리도 넓고 넓은데 맘 놓고 잔차 한데 굴릴 공간이 없다니... 흑흑...

 

인상적인 사람을 보았다. 한사람은 쌀집 아저씨 잔차를 끌고 시내 한복판을 유유히 페달질 하며 다니는 아저씨.. 양말을 바지 위까지 치켜 올려 신으신게 잔차탈때 뭘 주의해야하는지 정말 잘 아시는 것 같았다.. 또다른 사람은 굽 3cm정도 되는 구두를 신고 긴 퍼머 머리 휘날리며 과천에서 안양쪽으로 달리는 예쁜 여성.. 20대 중 후반으로 보이는 그녀는 퇴근을 하는가 보다. 길을 다니는게 많이 익숙해보인다. 두사람의 공통점은 생활로 잔차타는 느낌이었고 아주 용감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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