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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7/08/01
    에코토피아 D-1(5)
    수진감자
  2. 2006/09/27
    승용차가 통근,통학 1순위라니...(3)
    수진감자
  3. 2005/05/07
    <으샤~~> 여성을 위한 자전거 가이드 만들기(9)
    수진감자
  4. 2005/04/13
    나 오늘 자전거 타고 출근했다?!(3)
    수진감자
  5. 2005/03/29
    오랫만에 잔차를 타다.(3)
    수진감자

에코토피아 D-1

내일 드뎌 에코토피아로 떠난다..
가기전
집에서 몇가지 에코토피아 준비를 했지..

첫번째는...
바로.. 요놈 만들기.. 태양열 조리기.. 흑흑 ㅠ.ㅠ
오전 내내 실험을 했으나.. 해가 오락가락, 비도 오락가락, 구름도 오락가락...
물데우기에 살짝 성공하고 그외엔 ㅠ.ㅠ 완전 불발..
야심차게 계란후라이를 준비하려 하때 먹구름이 끼는 바람에 사진만 살짝 찰칵!!

그이후로 쭉 햇살이 사리진 관계로다가 실험은 여기에서 멈췄다..
그래두 낼 에코토피아엔 가져가련다..^^
이런저런 준비물 챙겨가서 사람들이랑 함께 만들어봐야지..

두번째,
에코머니들... 챙기기..
완전 흐믓흐믓..
내가 만든
비누덜..
매실효소..
된장과 국간장과 매실짱아찌..
이 어찌 기쁘다 하지 않을쏘냐!!
가난한 초보농부가 흥분되는 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집안 곳곳에서
참가비 대용품을 찾아 헤메기 이르렀고.. 대충.. 3박4일 참가비의 반정도를 채워가고
있는 중이다..

무겁더라도 더가져가서 참가비 감면해달라고 박박우겨볼까??
^^
여튼 낼은 에코토피아에 가는날이다..
그리고 새만금에 가는 날이기도 하고..
수년동안 수도없이 드나들던 그곳..
최근 1년 너무도 뜸했었지..
갑자기 병원에 있는 용석형도 생각나고.. 먼저간 기화언니도 생각나고..
새만금에서 신나게 놀아도 이분들이 그 마음 알아줄꺼라 믿으며..

내일 난 새만금 에코토피아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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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가 통근,통학 1순위라니...

요즘은 한창 에너지, 기후변화, 자전거 관련된 뉴스를 클리핑하고 있다.

고유가에 대한 사회적 위기 의식 때문인지 기사들이 적잖게 눈에 띈다.

물론 석유시대를 지속가능한 사회로 전환하고자 하는 의지가 보이는 내용은 여전히 찾기

힘들지만, 이들 주제에 대한 기사들은 매일 같이 언론 매체에 등장한다.

 

오늘 본 기사 중 눈에 띤 것은 승용차가 통근, 통학 1순위라는 것이였다.

버스가 2위, 지하철이 3위, 도보가 4위 아마도 그 밑은 자전거가 아닐까 생각한다.

서울을 중심으로 서울이라는 행정적 구역만이 남아있을 뿐 서울이라는 거대한 메트로폴

리탄은 남으로는 안양, 과천, 수원,용인, 천안, 북으로 의정부, 고양시, 남양주  서로는 김포, 부천, 시흥, 안산 까지 계속되어 팽창되는 걸 보면 당연지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얼마전 내가 살고 있는 안양에서 친구가 사는 춘천에 간 적이 있었다. 버스는 서울외곽도

로를 타고 부천 신도시를 출발해 안양을 거쳐서 안양에 있는 평촌 신도시를 지나, 분당신도시를 지나, 하남 신도시를 지나, 남양주 신도시를 지나는 외곽도로를 타고 달렸다. 난

그때 처음 알았다. 외곽 도로의 존재이유를 말이다. 서울 외곽에 형성되어있는 각각의 신도시를 잇는 다리와 같은 일을 하는 도로라는 사실을 말이다. 물론 옛길로 다닌다면 2~3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를 1시간이면 충분히 도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환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감격했을 것 같은 생각도 든다. 그리고 빨리 달릴 수있는 그 길의 유혹을 쉽게

뿌리칠 사람들도 없을 것이다.

 

난 오늘 그 기사를 보며 여러 생각이 들었다. 고유가 시대라는 말이 무색하게 자동차 출퇴

근 인구는 점점 늘어나고 있고, 자전거 인구가 많이 늘었다는 느낌은 아주 단순히 감각적 자족적 평가였던 사실을 말이다. '자출사'카페의 회원이 6만을 달한다고 하고, 시당국을 비

롯한 행정당국과 여타의 NGO에서도 자전거에 대한 활발한 토론과 도시정책에 녹아나게

하는 노력들을 하는것으로 보였지만, 여전히도 그것은 거대한 자동차의 문명과 문화에는

변화의 여지를 가져오지는 못하고 있다고 느꼈다.

 

난 자전거가 자동차 문명과 석유문명에 대한 아주 구체적이며 실질적인 저항이자 대안의

모델이라 생각한다. 속도 경쟁과 부의 상징이며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하는 자동차 문화

에 대한 적극적인 문제제기가 필요하지 않을까?

 

지금 창 밖에서 들리는 자동차 소리가 유난히 힘들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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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샤~~> 여성을 위한 자전거 가이드 만들기

 

..를 해볼라구 한다.

 

잔차를 생활로 접한지 몇년이 지났다. 처음엔 영국의 '거리되찾기(reclaim the street)'의 흥분된 자전거 대중시위를 보고 감동 받아 시작했었다. 물론 당시 친구들 중에 나보다 훨씬 열정적인 사람들이 있었고, 격주로 토요일마다 거리 되찾기라는 이름으로 자전거를 타게 되었다. 한명이 두명이 되고, 두명이 세명이 되고... 물론 그때 난 그닥 열심인 잔차쟁이는 아니었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그리고 그 이후에 발바리(두발과 두바퀴로 다니는 떼거리. bike.jinbo.net)를 안 후부터 쭉~~ 생활속에서 잔차타는 연습을 해오고 있다.

 

자전거가 주는 묘한 마력같은건 적당한 속도감이 온 몸을 감싸 안으면서 피부로, 코로 움직이는 바람을 선물해 준다는 거다. 물론 도심의 빡빡한 도로에서 잔차를 탄다는건 생명을 걸고 타는것과 같은 위협을 느끼게도 되지만 그럼에도 타지 않을수 없는 매력이 있는게 바로 잔차인것 같다.

 

여성들을 위한 잔차 가이드를 만들려고 한다. 주변의 여자친구들이 궁금해하고 두려워하는 부분들을 찾아서 여러 잔차 쟁이들의 도움을 받아 여성들을 위한 실용적인 내용으로 가득찬 가이드를 만들고 싶다. 물론 책으로 낼껀 아니고, 내경험과 이러저러한 사람들의 경험들과 지식들을 모아모아 좀더 많은 여성들이 잔차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가고 행복한 페달질의 인생을 시작할것들 돕기위한거다.

 

내몸에 맞는 자전거 고르기 부터 시작해서 기본적인 자전거 주행, 조작법 및 수리방법 글구.. 자전거 그자체가 가지고 있는 철학/과학을 모아서 초보여성 잔차쟁이를 비롯 나같이 잔차타는것밖에 모르는 이에게 도움이 되는 그런 글들을 모아볼라고 한다.

 

이판에 잔차 해체 재조립하는 연습도 해야지??!!

이글들은 아마도 올 한해 내 개인 프로젝트가 될듯하다. 반백수로 지내는 동안 꼭 해보자.. 아자!! 아자!! 아자!!

 

ps.. 혹 이글을 보는 여러 블러커님들도 관심이 있으면 꼬릿글 달아 주세요.. 도움이 되는 정보도 주시면 물론 엄청 감사하겠고요... 헤헤... 오늘 무진장 날씨좋다~~ 잔차타고 한바퀴 돌고 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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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 자전거 타고 출근했다?!

오늘 아침 약 한달간 일하게 되는 과천으로 출근을 했습니다. 아직 안양길에 미숙함에도 불구하고 섣부르게 빠르다 싶은 도로로 질주를 시작했습니다. 아니 왠걸 알고보니 이건 거의 자동차 전용도로였어요.. 글구 곳곳에서 차들이 진입하는 바람에 한동안 얼얼해 지더니 온몸이 마비되듯 두렵더라고요. 7시가 조금넘은 시간임에도 차들의 평균속도는 낮시간보다 빨랐고, 바로 옆에서 거의 시속 100km 이상으로 질주하는 차가 만들어 내는 바람은 거의 죽음이었습니다. 다행히 그다지 멀지 않은곳에 안양천이 보였고.. 몇몇 사람들이 잔차타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30대중후반에서 40대 중후반의 아저씨들 4명이 잔차를 타고 갑니다. 폴더형 알톤,삼천리,레스포 잔차를 탄 그분들.. 처음엔 출근길인가 했더니 가는 길이 같아 과천까지 거의 같이 갔는데 라이딩을 하는것 같았어요.. 나름의 속력을 유지하면서 4분이 달리는 모습은 참 아름다웠어요.. 요즘 주변에는 나름대로 괜찮은 엠티비를 타고 다니는 분들이 많아서 접이식 자전거를 보고 제가 조금 놀랐나봐요. 퇴근길에는 할아버지 세분이 안양천에서 함께 잔차를 타시더라구요. 잔차는 아주 평범한 철티비 자전거... 서로 도와주고 속도도 적당히 내면서 달리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푸근해 집니다.

 

자전거 출근 재미있었어요. 맘 같아선 앞으로도 계속 쭈욱 하고 싶은데, 늦게 일어나면 쥐약될까봐 걱정되네요. 세상에 잔차가 더 많아져서 고속주행 자동차에 빼앗긴 도로를 일부라도 찾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봄바람 산들산들 맞으며, 바쁜 일상을 여유있는 자전거로 시작해보는것도 정말 아름다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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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잔차를 타다.

어떤 친구가 하루에 50km 정도 잔차를 타는 다부진 계획을 가진 걸 보고 낼름~~ 나도 흉내를 내보았다. 50km는 안되도 오늘 하루 돌아다닌게 한 40km쯤 되는 듯 하다..(사실 잘 모름)

늘 그렇듯이 차도는 저리도 넓고 넓은데 맘 놓고 잔차 한데 굴릴 공간이 없다니... 흑흑...

 

인상적인 사람을 보았다. 한사람은 쌀집 아저씨 잔차를 끌고 시내 한복판을 유유히 페달질 하며 다니는 아저씨.. 양말을 바지 위까지 치켜 올려 신으신게 잔차탈때 뭘 주의해야하는지 정말 잘 아시는 것 같았다.. 또다른 사람은 굽 3cm정도 되는 구두를 신고 긴 퍼머 머리 휘날리며 과천에서 안양쪽으로 달리는 예쁜 여성.. 20대 중 후반으로 보이는 그녀는 퇴근을 하는가 보다. 길을 다니는게 많이 익숙해보인다. 두사람의 공통점은 생활로 잔차타는 느낌이었고 아주 용감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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