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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월요일과 수요일..
생애최악의 날로 기념될 이틀...
바로
동원예비군미참훈련.
(동미참훈련이라고 하더군--;)
정말로..
가기 싫은 날이다.
어슬렁어슬렁
수요일..
훈련을 받기 위해
갔더니
마지막날이라고
조교들 잡고 난리다.
"야! 오늘은 일찍 끝나냐?"
"빗방울 몇방울 내리니.. 오늘 비됴신청이지?" 등등...
해병대 출신은
교통비인가 훈련비로 나오는 삼천원을 모두 모아
끝나면 술한잔은 하는 건지, 회비로 하는 건지..
그 얘기로 난리네..
머 여튼 오전에는
정말 지루하고 힘없는 각개전투로 시간을 때우다가..
오후에는 정말 짱나는 강의가 진행된다..
엔진이 머 어쩌구 저쩌구...
으...
드뎌 끝남!
빌려입는 군복과 군화가
날 옥죄는 가운데..
훈련소를 나온다..
훈련소를 나오는 길에
초등학교..
학생들이 쭈욱 나오면서..
나에게 몰려와
이렇게 얘기한다!
"충성! 군인아저씨!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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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r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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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예비군이어도 군복입으면 다 군인아저씨죠 뭐...이제는 저보다 훨씬 어린게 분명한 현역병들을 보면서도 '앗. 군인아저씨다' 라고 무의식중에 이야기하는 친구들도 있는걸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