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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내리던 날

 

 

소나기 내리던 날 / 서대문 / 200707

 

갑자기 소나기가 퍼부었던 날.

나는 회의시간이 10분 남은 상황에서.

너무 배가 고파 견딜 수 없었다.

에라 모르겠다.

일단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를 우적우적 씹으며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

이넘의 샌드위치가 목구멍에 걸려.

좀채 내려오지 않았다.

 

회의시간은 5분남았고

목구멍에 샌드위치는 내려오려 하지 않았고.

비는 점점 더 억수로 쏟아졌다.

 

그런데

이런 정신에 사진을 찍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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