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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동 겨울

 

낙엽은 우수수 떨어지고, 요며칠간 추위가 몰려왔었네요.
이제 포이동에도 다시 한 차례의 겨울이 다가 올 듯 합니다.

 

 

 

포이동266번지도 여느곳처럼 겨울나기를 준비합니다.
주민들이 하나둘씩 모여 각각의 집에 김장준비를 합니다.
오늘은 **씨네, 내일은 **씨네. 며칠간 포이동 주민들은 무척이나 바쁘네요.

 

 

이번 겨울만 지나면,
내년엔 주민등록도 등재되고,
이 정든 땅에서 정든 사람과 마음놓고 살기를 바랄뿐이네요.

하루빨리 포이동에 따뜻한 소식이 찾아오기를 바라며...

 

 

 

*포이동266번지는 박정희 정권 시절, '자활근로대'로 강제 집단수용을 당하고 1981년 현 지역으로 강제이주하게 된 곳이다. 그러나 이제와서 그녀/그들에게 '불법점유자'로 낙인을 찍고, 5천만원이 넘는 '토지변상금'을 부여했다. 이제 그녀/그들은 이곳을 떠다나고 싶어도 떠날 수 없는 상황, 현 주소지가 인정되지 않아 주민등록도 현재 주거지로 등재할 수도 없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시는 장기전세주택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서울시는 주민들과 약속한 강제이주 진상 규명과 토지변상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태이다.

[문화연대 문화정책뉴스레터 "또다른" 11호_공간수다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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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_피맛골_081123

 

벽_피맛골_081123 / 피맛골 /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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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_081123_02

 

낙원_081123_02 / 낙원상가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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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_081123_01

 

낙원_081123_01 / 낙원상가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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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수바위 이야기

 

 

국도43호선을 바라보고 있는 퉁수바위 마을, 이곳은 수원에 마지막 남은 달동네이다.
한국전쟁 후 피난민들이 모여 형성된 이 마을은 대부분 경제활동이 어려운 주민들로 구성되어져 있다.

 

 

 

 

 

퉁수바위 마을의 아침은 항상 컨테이너 박스안 대책위 방송으로 시작된다. 지난 1월 수원시는 공원조성으로 이주보상을 해주겠다는 공문을 보냈으나, 공문의 내용은 주민과의 제대로된 협의없이 진행된 지자체의 일방적 공문일 뿐.

 

 

 

 

오후가 되면 대책위사무실은 하나둘 주민들이 모여든다. 생전 데모 한번 해보지 않으셨다며, 구호 외치는 것도, 풍물을 치는 것도 어색하기만 하다.
"조금이라도 주민의 입장에서서, 실질적인 이주대책을 마련하라!마련하라!"
허나 이들의 주장은 쉽사리 끝날 것 같지 않다. 

 

 

 

지금처럼 작은 텃밭에서 나오는 배추, 무 등을 심으며, 정든 동네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다면...

 

[웹소식지 '진보복덕방' 16호. 2008년 11월.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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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 200811 / 퉁수바위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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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10_동물포즈

 

081110_동물포즈 / 200810 / 퉁수바위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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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것은 뭐?!

 

저것은 뭐?! / 200809 / 용인 원삼 

 

사진,저것은뭐,뱀은아니야,뱀,용인,원삼,끈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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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_080904

 

위험_080904 / 용인 원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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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_성북_080819

 

Blue_성북_080819 / 한성대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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