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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어들어가는 것들

딱 네번 쓰고는 먼지로 뒤덮이게 만들 것을.... 내가 왜 거금 10만원이 넘는 돈을 주고 타블렛을 샀을까....

 


<사무실서 마우스로 그린 것 -_-;;>

 

집에다 타블렛을 놔두면 집에서 노는 동안 그림을 많이 그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한게 바보짓.

 

잘해보겠다고 하고 쌓아둔 것들.

 

몇년만에 책읽어보겠다고 족족 사뒀다가 책장에 처박힌 4권의 책,

주말이 요리해먹는다고 사뒀다가 냉장고에서 썩고있는 야채들,

방바닥에서 발견하고 흠칫흠칫 놀라는 브라질에서 갖고온 자료들 -_ㅠ

미뤄둬서 썩어가는 것들이 내 마음까지 썩어들어가게 만드는 것 같다.

 

주말 내로 끝장을 내고 말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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