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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8 드디어 비가 그치다

어제, 사흘 내내 내리던 비가 그쳤다.

덕분에 여행자들 모두 분주한 모습.

나도 지난번에 왔을 때 못가봤던 쾅시폭포에 가기 위해서 교통편을 제공하는 여행사 프로그램에 참가.

다섯 명의 아이리쉬, 스위스에서 온 커플, 그리고 아르헨티나와 캐나다에서 온 언니 한명 씩.

아일랜드 애들이 어찌나 떠드는지, 게다가 그 영어가 얼마나 빠르고 알아듣기 힘든지.

 

폭포는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하지만, 생각보다 중간으로 올라가는 길이 험하고, 폭포수를 엄청 맞아야 했다.

3일 동안 비를 맞다가 다시 폭포수를 맞으러 가다니.

덕분에 홀딱 젖고 좀 추워서, 드디어 감기기운.

그래도 아직 남아있는 옷과 새로 빨래거리가 된 옷을 빨아 널고

화콜을 하나 먹고 잤다.

 

밤에 비가 와서 걱정했더니, 오늘도 개임.

자전거를 빌렸다.

여기저기 구석구석 훑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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