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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갯벌에 봄을 부르는 노래


19일, 퍼블릭액세스 지원팀 회의 장소를 전주로 옮기고,
새만금 행동의 날(?)에 함께 하기로 했다.





바람이 부는 방조제 앞에 도착하여
액세스 활동가들과 함께 바람이 부는 방조제 앞에 도착하여


전국에서 모인 여러 사람들을 만났다.


누군가 길에 써놓은 '더불어 살자'


온 가족이 함께 나온 모습이 정답다.
정말 많은 아이들이 이 집회에 함께 했다.


젊은 래퍼들의 공연도 있었고,
 '농발게'와 수녀님들의 공연도...


새만금 간척에 반대하는주민들과 연대주체들은, 다양한 슬로건을 개발하고,
다양한 문화적 실천들을 벌여내고 있었다.




드디어, 모든 이들의 염원을 담아, 배를 바다에 띄우고자 했지만






(돗대가 전기줄에 걸려버려서 빼내는 데 애를 먹기도 하고)


역시나, 갯벌은 이미 우리의 터전이 아닌 것인가...
분노한 주민들은 배에 불을 붙였다.










시위대를 가로막고 있는, 한국이 자랑하는 바다를 막는 기술이라는, 철사로 묶은 돌...
이걸 끊어내서라도, 우리는 바다와 갯벌을 지키겠다고!!


이 날 시위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모으고, 작은 물리적 시도로 끝났지만,
다음 날 부터 해상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그냥 돌아가기 아쉬웠던 사람들... 갖가지 작은 실천들을 벌이기도 했다.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발언들과 문화적 실천들이 어우러진 이번 집회가,
정말로 끝이 아닌 시작이길...

아니, 이미 해상 시위는 시작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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