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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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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5/25
    나이먹는 다는 것
    팥쥐만세

나이먹는 다는 것

알수없네. 돌아보면 무엇이 옳은일인지 헷갈리는 일도 많아

노동자들의 투쟁이란,

역동적인 대중투쟁이란것이

이렇게 눈물나는 일인지 알고도 내가 감히 운동을 한다고 했을까

내가 감히 운동을 한다고 하지 않고도

노동자들의 투쟁의 행간에 있는 눈물을 알아볼 수 있었을까

 

씨줄과 날줄이 교차하는 일상의 시간들을

정교하게 교차해서 더많이

당당해지고 더많이

겸손해질 수 있을지

 

가슴에 구멍이 뚫려서

그 구멍으로 바람이 펄럭거린다고

취해서 말하는 것도 한두번이지

 

밤이 깊으니

세상이 조용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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