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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정치 경제학의 형이상학
1. 방법
: 형이상학은 헤겔에 의해 방법으로 요약된다. > 프루동의 방법에 대한 분석
첫 번째 고찰
*경제학자들은 부르주아적 생산 관계들 속에서 생산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를 설명해 주지만, 관계들을 낳게 한 역사적 운동을 설명하지는 못한다.
H: 방법은 절대적이다. 그것은 테제, 안티테제, 진테제로서 자신을 정식화하는 데에 있다. M: 그에게 모든 것은 자신의 사유 속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모든 사람의 머리 속에 있는 관념들을 체계적으로 재건설하고 절대적 방법에 따라 배열하고 있을 뿐이다.
두 번째 고찰
인간이 특정한 생산 관계들 속에서 특정한 생산물을 만들어 내듯, 생산 관계 또한 그들이 만들어 낸다. 새로운 생산력은 생산 양식을 변화시키고, 사회적 관계들을 변화시킨다.
이념들, 사회관계들은 역사적이고 과도적인 산물, 변하지 않는 것은 운동의 추상뿐이다.
세 번째 고찰
모든 사회의 생산 관계들은 하나의 전체를 형성한다. P는 한 국면만을 검토하는 데도 다른 모든 관계들에 의존해야 함에도 운동의 정식 하나로 그것을 설명하려하여 사회 체계의 구성 요소들을 분해시켜 버린다.
네 번째 고찰
P: 경제적 두 가지 범주 -> 나쁜 측면을 제거하고 좋은 측면을 보존하는 것(노예제)
M: 변증법이라는 용어만 따 왔을 뿐! P는 문제를 제기한다는 점에선 장점이지만, 운동은 그를 벗어나 있다. -> P 자신이 문제 해결에 해답을 제시한다! <경제적 모순들의 체계>
다섯 번째 고찰
“우리는 우리의 이념들로 된 일종의 발판에 의해서만 과학에 이를 수 있다. 그러나 진리는 독립적이며 우리의 정신의 결합들로 부터도 자유롭다.” 이렇게 P는 모든 것이 그의 이성 속에서 일어났음을 고백한다. 헤겔의 변증법도 버려졌다.
* P의 말대로 이념이 역사를 선택했다고 하더라도, 그 이념이 왜 그 시대에 발현되었는가를 자문한다면, 그 당시 사람들의 욕구, 생산력, 생산양식, 사회관계들을 검토할 수밖에 없고, 이것은 영원한 이념을 이미 포기한 것이 된다.
여섯 번째 고찰
“사회는 가설과 이율배반을 제시한다. 그리고 이것은 제2의, 제3의 이율배반을 만들어내는데, 이 진행은 사회의 모든 모순들을 고갈시키고 단 하나의 정식을 만들어 낸다. 평등!” 평등에의 경향이 우리 세기에 속하는 것이지만, 모든 세기의 섭리가 될 수는 없다. P는 빌뇌브와 닮았다. 다만 평등이 아닌 가톨릭 교를 외치는!
일곱 번째 마지막 고찰
봉건제의 나쁜 측면에 문제를 제기했다면 부르주아지의 발전은 그 맹아 단계에서 압살되었을 것이다. 부르주아지의 승리는 봉건제 아래서 부르주아지에 의해 발전된 생산력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봉건적 생산을 올바로 판단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적대 관계에 기초한 생산 양식으로 간주해야 한다. 어떻게 부가 적대 관계 내에서 생산되었고, 적대 관계와 동시에 발전했는가, 또한 그 계급의 해방의 물질적 조건들이 성숙될 때까지 계속 성장하여 갔는가를 보여 주어야 한다.
이것은 생산 양식은 결코 영원한 법칙들이 아니라는 것, 그것들은 인간의 생산력들의 일정한 발전에 조응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문명의 결실들, 기존의 생산력들을 빼앗기지 않는 것이므로, 그것들이 생산된 전통적 형태들을 파괴해야 한다. 이 순간부터 혁명적 계급은 보수적으로 된다.
부르주아지는 (자신의 발전 속에서? p285) 자신의 적대적 성격인 프롤레타리아트를 자신의 역사적 발전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전시킨다.
* 계급의 적대적 성격이 분명해질수록 경제학자들은 모순에 빠지게 된다.
1) 숙명론: 부르주아적 생산의 단점에 무관심하다.
- 고전파: 아직 봉건 사회의 유물들과 투쟁하는 부르주아지를 대표한다. 그들에게 빈곤은 모든 출산에 수반되는 진통일 뿐이다.
- 낭만파: 높은 위치에서 오만한 경멸의 시선을 던지는 무감각해진 숙명론자(?)
2) 인도주의학파: 마음을 편하게 하기 위해 현존하는 대립들을 얼마간 일시적으로 완화시키려고 애쓴다. 본질과 현실의 장, 단점 사이의 끝없는 구분에 기초한다.
3) 박애주의 학파: 적대를 내포하지 않는 한에서만 이론을 실현하려고 한다. 부르주아적 관계들을 구성하며 보존하고자 한다. 모든 인간의 부르주아화! 누구보다도 부르주아적이다.
*사회, 공산주의자들은 프롤레타리아 계급의 이론가들이다.
프롤레타리아트가 자신의 계급으로 구성할 정도로 발전하지 못하여 투쟁 자체가 정치적 성격을 띠고 있지 않는 한, 그리고 아직 생산력들이 프롤레타리아트의 해방과 새로운 사회의 형성에 필요한 물질적 조건들을 예견하게 할 정도로 부르주아지 자체의 태내에서 충분히 발전되어 있지 않은 한, 그들은 공상가들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역사가 전진하고 프롤레타리아트의 투쟁이 보다 선명히 모습을 드러냄에 따라 역사적 운동의 산물이며 의식을 가지고 역사적 운동과 결합한 과학은 혁명적으로 된다.
5. 파업들과 노동자들의 단결
P: 임금은 원가이다. 임금 인상은 그들의 생산물보다 더 많은 몫을 그들에게 주는 것이고, 소수에서는 물자 결핍을, 파업은 전반적인 가격 상승을 가져온다.
M: 전반적인 가격 상승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임금과 물건 모두 가격이 두 배가 되면 용어 변경일 뿐이다. 임금 전반적인 상승이 전반적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도 않는다. 이윤의 전반적인 하락을 초래할 뿐이다. 다만, 손노동에 비해 기계를 많이 쓰는 산업들의 이윤율을 상대적으로 올린다. 이마저도 경쟁에 의해 평균화되어 일시적이다.
이윤 및 임금은 1노동일의 생산물의 분배에 참여하는 비율을 표현할 뿐이며, 생산물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파업은 기계라는 자본가들의 무기를 만들게 하였고, 어쨌든 단결과 파업은 산업의 발전에 거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단결과 파업은 최초의 공황에 의해 만들어 졌고, 산업과 경쟁이 발전할수록 많아진다. 대공업은 임금의 유지라는 공동의 이해에 의해 단결로 노동자들을 집결시킨다. 그리고 끊임없이 결합하는 자본에 맞서 노동자들에게 연합의 유지는 임금보다 더 중요한 것이 된다. 대중은 투쟁 속에서 대자적 계급으로 구성되고, 계급 대 계급은 정치 투쟁이 된다.
부르주아지에게 있어 두 국면이 있었다. 봉건제와 절대 군주제의 지배하에서 자신을 계급으로 구성했던 국면, 그리고 이미 계급으로 구성된 부르주아지가 사회를 부르주아 사회로 만들기 위해 봉건제오 군주제를 전복했던 국면. 첫째 국면은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부르주아지 또한 부분적 단결로 시작했던 것이다.
피억압 계급이 자신을 해방시킬 수 있기 위해서는 이미 획득된 생산력들과 현존하는 사회관계들이 더 이상 공존할 수 없어야 한다. 모든 생산 도구들 중 가장 강력한 생산력은 혁명적 계급 그 자체이다. 혁명적 요소들의 계급으로서 조직화는 낡은 사회의 태내에서 생겨날 수 있었던 모든 생산력들이 이미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전제한다.(?)
1. 공산주의란? 프롤레타리아트의 해방의 조건에 대한 학설 '코뮤니즘(communism)'은 공유재산을 뜻하는 '코뮤네(commune)'라는 라틴어
2. 프롤레타리아트란? 자신의 노동의 판매에 의해서만 생계를 유지하는 사회 계급
3. 프롤레타리아트가 항상 존재했던 것이 아닌가? 그렇다. 경쟁이 항상 자유롭게 되면서
4. 프롤레타리아트는 어떻게 발생하였는가? 산업 혁명에 의해서 발생. 산업 혁명은 생산력을 증대시킨 도구에 의해 초래되어 생산 양식 전체를 변화시켰으며 노동자들의 자산을 무가치한 것으로 만들어 모든 것을 자본가의 손아귀에, 공장 제도의 도입은 모든 공업으로 번졌고, 노동은 점점 더 분할되어 이제 제품의 일부분만을 만드는 존재가 되었다. 분업. 동시에 모든 산업 부문들은 대자본들의 손안에 들어갔는데, 노동자들은 여기서 또한 자신의 자립성의 마지막 한 조각까지도 빼앗기게 되었다. 이리하여 종래의 중간 신분은 점차 파멸되고, 노동자들의 이전의 처지는 완전히 변하여 새로운 두 계급이 창출되었다.
1) 자본가.. 문명국들에서 생산에 필요한 원료 및 도구들을 배타적으로 소유
2) 노동자.. 생활 수단을 얻기 위하여 노동을 부르주아에게 판매하는 무산 계급.
5. 자본가에 대한 노동자의 노동 판매는 어떠한 조건들 하에서 일어나는가? 노동은 상품. 자유 경쟁의 지배 아래에서는 그 상품의 생산비와 같다. 노동의 가격 또한 노동의 생산비와 같다. 노동의 생산비, 임금은 생계유지에 필요한 최소치.
6. 산업 혁명 이전에는 어떤 노동자 계급이 있었는가? 고대 노예들, 중세 농노들, 중세의 산업혁명 이전의 소부르주아적 장인들을 위해 노동하는 수공업 직인들, 매뉴팩처에 고용된 노동자들
7. 노예와 PT의 차이점 1) 노동자는 계급 전체에서만 생존을 보장받는다. 개별PT는 경쟁 속에 있다. 2) PT는 시민 사회의 일원이다. 3) PT는 사적 소유 일반의 폐지에 의해서만 자신을 해방시킬 수 있다.
8. 농노와 PT의 차이점 1) 농노가 수확의 일부를 바치거나 노역을 부담하는 것과 달리, PT는 타인의 생산 도구들을 가지고 노동하고, 대신 생산물의 일부를 받는다. 2) PT는 경쟁 속에 있다. 3) PT는 경쟁, 사적 소유 및 계급 차별들을 폐지함으로써 자신을 해방시킨다.
9. 수공업자와 PT의 차이점 잠시 동안만 PT이다. 그의 목표는 자본가로, 아직 공장이 도입되지 않았을 때만 가능.
10. 매뉴팩처 노동자와 PT의 차이점 1) PT는 가진 것이 없다. 2) PT는 고용주와 화폐 관계뿐
11. 산업 혁명, BG와 PT로의 사회적 분열의 결과는? 1) 모든 소규모 시장들을 세계 시장으로 통합, 문명과 진보를 함께하게 하였다. 기계에 의한 공산품 가격의 하락, 매뉴팩처의 몰락. 이는 동시에 영국이나 프랑스에서 노동자 해방된다면 다른 모든 나라들에게 혁명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하였다. 2) 대공업은 BG의 부와 힘을 최고로 발전시킨바, 귀족적, 수공업자 조합의 특권을 폐지함으로써, 자유 경쟁을 가져다 놓았다. 자유 경쟁은 자본을 결정적 힘이 되게함. 자유 경쟁은 대공업이 출현할 수 있는 유일한 사회 상태이기도 했다. BG 선거인들은 대의원을 선출하고 납세 거부의 권리를 이용하여 BG 정부를 선출한다. 3) 산업 혁명은 PT 또한 발전시켰다. PT의 증가는 자본의 증가와 보조를 맞춘다. 또한 산업 혁명은 BG와 PT를 대도시들로 집결시켰다. PT는 자신들의 힘을 의식하기 시작했고, 기계들은 PT의 처지를 더욱 악화시켜 사회 혁명을 준비하게끔 한다.
12. 산업 혁명의 그 다음 결과들은? 사용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이 생산되게. 상업 공황이 출현. 공황은 매번 노동자들의 빈곤, 혁명적 소요, 현존 상태 전체에 대한 위험과 연결되었다.
13.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상업 공황들로부터 도출되는 결론은?
1)대공업은 자유 경쟁을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성장했다는 것. 대공업 자체가 포기되거나, 대공업이 전혀 새로운 사회 조직, 즉 사회 전체가 계획에 의거, 만인의 욕구들에 의거해서 생산을 관리하는 새로운 사회 조직을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만들고 있다는 것.
2)생활필수품들이 사회 성원 각자가 모든 능력을 자유롭게 발전시키는 사회 상태 따라서
1) 오늘날 이 모든 악이 생긴 데 대한 책임은 오로지, 더 이상 상황에 걸맞지 않는 사회 질서에 돌려져야 한다는 것.
2) 새로운 사회 질서를 통해서 악을 제거하기 위한 수단이 필요하다는 것.
14. 새로운 사회 질서는? 모든 산업 부문들을 경쟁하는 개별적 개인들에게서 탈취해야만 할 것이며, 그 대신 공동의 부담으로 공동의 계획에 의거하여 모든 사회 성원의 참가 하에 경영되도록 해야만 할 것이다. 경쟁은 개별적 사적 소유자에 의한 산업 경영의 방식이므로 사적 소유도 폐지되어야 한다. 재산 공유제가 필요하다.
15. 이전에는 사적 소유의 폐지가 불가능했는가? 소유 관계 변혁은 낡은 소유 관계들에 더 이상 적응하지 않으려는 새로운 생산력들의 발생의 결과로, 사적 소유의 발생도 그러하다. 사회적 자본을 증대시키고 생산력의 계속적인 발전을 위한 잉여 생산물을 낳기 위해서는 사적 소유에 근거한 사회 질서는 필연적인 것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이미 생산력과 생산력 증대를 위한 수단이 충분하고, 소수의 BG에 의한 부의 집중과 같은 정도로 PT의 빈곤화되고 있으며, 생산력들이 BG들이, 사적 소유에 근거한 사회 질서로는 감당키 어려울 정도로 커져 번번히 사회 질서를 교란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 지금, 사적 소유의 폐지는 비로소 가능하게 되었으며 필연적인 것이 되었다.
16. 평화적인 방법으로 사적 소유의 폐지는 가능한가? 모든 공산주의자들은 누구보다도 그것을 바랄 것이다. 그러나 또한 PT의 발전이 폭력적으로 억압되고 있음을 알고 있다.
17. 사적 소유의 폐지는 일거에 가능한가? 아니다. 공동체 건설에 필요한 만큼, 기존 생산력들을 일거에 향상시킬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PT의 혁명은 단지 점차적으로만 현 사회를 변형시킬 수 있을 것이며, 또한 사적 소유의 폐지에 필요한 만큼의 생산 수단이 만들어져 있을 때에야 비로소 사적 소유를 폐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18. 혁명의 과정은? 민주주의적 국가 건설하고, PT의정치적 지배를 확립하게 될 것이다. (PT가 아직 인민의 소수인 국가에서는 소농민과 소부르주아들에 대해 간접적으로) 만일 민주주의가 사적 소유를 직접 공격하고 PT의 생존을 보장해 주는 더 나아간 방책들의 관철을 위한 수단으로서 이용되지 않는다면, 민주주의는 전혀 쓸모없는 것이 될 것이다. 새로운 사회 질서를 위한 방책들을 살펴보면,
1) 누진세, 고율의 상속세, 방계 상속의 폐지, 강제 공채 등을 통한 사적 소유의 제한.
2) BG의 재산을 부분적으로는 국유 산업과의 경쟁을 통해, 부분적으로는 직접 보상을 통해 점차적으로 수용하는 것.
3) 인민을 거역하는 모든 망명자와 반역자의 재산의 몰수.
4) 국유 농장, 공장, 작업장에서 PT를 고용하여 노동자들 사이의 경쟁을 제거하고, 공장주들이 노동자들에게 국가가 지불하는 것만큼 높은 임금을 지불하도록 강요하는 것.
5) 사적 소유가 완전히 폐지될 때까지 모든 사회 성원에 대해 동등한 노동을 강제하는 것. 특히 농업을 위한 산업 군대 육성.
6) 신용 제도와 금융업을 국가의 수중에 집중시키는 것.
7) 국유 공장, 작업장, 철도, 선박을 늘리고, 미개간 토지 개간, 그리고 이미 개간된 토지를 국민의 처분에 맡겨져 있는 자본들 및 노동자들이 증가하는 것과 같은 비율로 개량하는 것.
8) 모든 어린이들을 국가 시설에서 국가 비용으로 교육하는 것.
9) 공업과 농업의 경영을 같이하는 공민들의 공동체를 위한 공동 주택 건설.
10) 비위생적이고 조잡한 모든 주택들과 시구 파괴.
11) 사생아에게도 적자와 동등한 상속권 인정.
12) 국민의 손에 모든 운수 기관 집중. 일단 사적 소유에 대한 최초의 근본적인 공격이 일어나면 PT는, 더욱더 앞으로 나아가 모든 자본, 농업, 공업, 운송, 교환들을 국가의 수중에 집중시켜야 함을 알게 될 것이다.
앞의 모든 방책들은 단번에 실시될 수는 없지만, 이를 위해 행해지는 것이다. 모든 자본, 생산, 교역이 국민의 손안에 집중된다면 사적 소유는 저절로 없어질 것이고, 화폐는 무용지물이 될 것이며, 또한 생산이 훨씬 증대되고 사람들도 많이 달라져서 낡은 사회의 마지막 교류 형태들이 없어질 수 있을 것이다.
19. 혁명은 한 나라에서만 일어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다. 대공업은 모든 문명국들에서의 사회적 발전을 고르게 만들어서, 모든 나라들에서 BG와 PT 두 계급으로, 그리고 이 두 계급의 투쟁이 주요한 투쟁이 되도록 하였다. 그렇기에 일국적인 혁명이 아니라 모든 문명국들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혁명이게 될 것이다. 각 나라에서 혁명은, 생산력의 정도에 따라 급격 혹은 완만하게 전개될 것이다. 그 혁명은 동시에 세계의 다른 여러 나라들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다.
20. 사적 소유의 종국적 제거의 결과는 무엇인가?
공황이 없어진다. 과잉 생산은 빈곤을 가져오는 대신에 모든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것이며, 새로운 욕구와 동시에 그 욕구를 충족시킬 수단을 만들어 낼 것이다. 그것은 새로운 진보들의 조건 및 동기로서 존재하게 될 것이며, 종전과 같이 사회 질서를 혼란에 빠뜨리지 않고서도 이 진보를 이룩할 것이다. 사적 소유의 압박으로부터 해방된 대공업은 엄청난 규모로 발전하게 될 것이며, 사적 소유와 토지 분할의 압박에 의하여 이미 만들어져 있는 개량들과 과학적 발견들을 전유하지 못하도록 방해받고 있는 농업도 대공업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비약을 이룩할 것. 서로 대립적인 여러 계급들로의 사회의 분열은 없어도 되는 일이 될 것이다. 계급들의 존재는 분업에 의해 초래된 것인데 지금까지와 같은 방식의 분업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다. 각자가 어느 한 생산 부문에 종속되어 있고 그 부문에 얽매어 있으며 그 부문에 의해 착취당하고 있는, 다른 소질들을 희생시킨 채 자신의 소질 중에서 한 소질만을 발전시켜 왔으며 한 부문만 알고 있는, 오늘날과 같은 그러한 인간들에 의해서는 생산의 공동 운영이 생겨날 수 없다. 이는 점점 쓸모없게 되어가고 있다. 생산의 체계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인간들을 확실히 전제한다. 젊은이들이 사회의 필요 또는 그들 자신의 기호가 그들에게 동기 부여하는 것에 의거하여 생산 부문들의 계열을 순차적으로 옮겨 갈 수 있도록 만들 것이다. 따라서 교육은 오늘날의 분업이 각 개인에게 강요하는 일면적 성격을 그들로부터 없앨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됨으로써 서로 다른 계급들도 필연적으로 없어지게 된다. 그 결과, 공산주의적으로 조직된 사회는 한편으로는 계급들의 존속과 양립할 수 없게 되며 다른 한편으로는 이 사회의 건설 자체가 계급 차별을 폐지하는 수단을 제공하게 된다. 이로부터 또한 도시와 농촌간의 대립도 소멸하게 된다. 대도시에는 공업 인구가, 농촌에는 농업 인구가 분산되어 있는 양상은 아직 농업과 공업이 발전되어 있지 않은 단계에만 상응하는바, 앞으로의 모든 발전의 장애물이다. 생산력들을 공동으로 그리고 계획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보편적으로 연합하는 것, 모든 구성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정도로 생산을 확대시키는 것, 모든 사회 성원들의 욕구들의 희생 위에서 한 사람의 욕구들이 충족되는 상태를 중단시키는 것, 계급들 및 계급 대립의 완전한 파괴, 그리고 모든 사회 성원들의 능력들의 전면적인 발전, 즉 지금까지의 분업의 제거에 의한, 산업 교육에 의한, 활동의 교체에 의한, 모든 사람에 의하여 만들어진 향유에의 모든 사람의 참가에 의한, 도시와 농촌의 융합에 의한 모든 사회 성원들의 능력들의 발전.
21. 공산주의적 사회 질서에서 가족은 어떻게 될 것인가? 남녀의 관계를 사회의 간섭이 필요 없는, 당사자들만이 관계하는 순전히 사적인 관계로 만들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사적 소유를 제거하고 자녀들을 공동으로 교육하고 이에 의해서 지금까지의 결혼의 두 기초, 사적 소유로 인해 남편에게 아내가 종속되고 부모에게 자녀가 종속되는 일을 없애기 때문이다. 사적 소유의 제거와 함께 매음 또한 사라진다.
22. 공산주의에서 국적은 존속하게 될 것인가? 국적의 기초인 사적 소유가 지양됨으로써 다양한 신분 차별과 계급 차별이 제거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공동체의 원리에 입각해서 결합한 민족들의 국적은 이러한 연합체에 의해서 융합되지 않을 수 없고 이로써 지양되지 않을 수 없다.
23. 공산주의자들은 현존하는 종교들을 배척하는가? 지금까지의 모든 종교들은 개개 인민들 혹은 인민 대중의 역사 발전 단계들의 표현이었다. 그러나 공산주의는 모든 기존 종교들을 불필요한 것으로 만들고 지양하는 그러한 역사 발전 단계이다.
24. 공산주의자들은 사회주의자들과 어떻게 다른가?
1) 반동적 사회주의자. BG 사회에 의해 파괴되는 봉건적 가부장제적 사회의 지지자들로, 구체제로의 복구를 꿈꾼다. 이들은 전혀 불가능한 것을 추구하고 있고, 억압받는 노동자들의 해방을 위한 아무런 전망도 갖고 있지 못하며, 심지어 혁명적인 공산주의적으로 PT가 일어날 때는 어김없이 자신의 본심을 드러낸다.
2) 부르주아 사회주의자. 이 사회의 악을 보면서 이 사회의 존속 여부를 걱정하는, 즉 오늘날의 사회는 그대로 놓아둔 채, 사회와 관련된 악을 제거하려고 노력하는 이들. 자선, 개혁 등을 제시하지만, 결국은 BG를 위해 활동하며 옹호하기에 공산주의자들의 투쟁을 맞게 된다.
3) 민주주의적 사회주의자. 혁명의 과정의 방책들 중의 일부를 원하기는 하지만 빈곤의 폐지, 사회의 악의 제거를 위한 방책들을 원하는 자들로, 자기 계급의 해방의 조건들에 대해서 아직 충분히 계몽되어 있지 않은 PT들이나 민주주의를 쟁취하고 그로부터 야기되는 사회주의적 방책들을 쟁취할 때까지는 PT와 이해를 같이 하는 계급인 소부르주아들이든가. 공산주의들은 그들과의 차이들에 대한 논의를 계속하는 가운데, 행동의 순간에 협조하고 공동의 정책을 추구해야 한다.
안넨코프가 맑스에게 프루동의 경제학적 서술에 대한 견해를 듣고자 편지를 보냄.
M: P의 우스꽝스런 철학은 현재 사회 상태를 잘못 파악하고 있기에 발생한 것이다.
P: 역사 속의 진보의 실현, 개인의 발전과는 독립적인 사회적 발전
-> 가설: 자기를 발현하는 보편 이성, 인류의 비인격적 이성, 신..
M: 신비적 원인들을, 즉 아무런 의미도 없는 문구들을 발명해 내는 것보다 더 쉬운 일은 없을 것이다. 그것은 또한 인류의 발전에 관해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경제적 발전을 이해할 수 없다는 고백이다.
M: 사회란 인간들의 상호 행위의 산물. 생산, 교류, 소비의 특정한 발전 단계에 따라 상응하는 사회 질서, 가족, 신분들 혹은 계급들, 시민 사회, 정치 질서(시민 사회의 공적 표현)
P가 국가 대신 시민 사회에 호소하는 것은 동어반복일 뿐이다(?)
M: 생산력들은 이전 활동의 산물로 자유로이 선택할 수는 없다. 이 생산력은 새로운 생산의 원료가 되고, 이로써 인간의 역사는 하나의 연관이 성립한다. 인간들의 물질적 관계들이 그들의 모든 관계들의 기초를 형성한다.
P는 이념과 사물을 혼동하는데, 인간들은 자신들의 획득물을 포기하지 않는다. 이를 위해 그들의 교류 양식이 더 이상 기존의 생산력들에 조응하지 않으면 그들의 모든 전통적 사회 형태들을 변화시킨다. 경제 형태는 과도적, 역사적일뿐. 새로운 생산력들의 획득과 함께 인간은 그들이 생산 양식을 변화시킨다. 이에 따라 모든 경제 관계들을 변화시킨다.
P의 영원한 이성의 경제적 진화의 계열
1. 분업의 존재..M: 그는 시장에 따라 전혀 다른 분업의 형태를 이해하지 못한다.
2. 기계 M: (영국) 최초의 공황 전까지 기계의 발전은 시장의 욕구의 결과. 그 이후는 자본가와 노동자들 사이의 전쟁의 결과. (유럽에서는 영국인들과의 경쟁의 결과, 북아메리카에서는 일손부족의 결과) P: 기계는 경쟁의 안티테제이다.
3. 소유: P의 체계의 마지막 범주. M: 모든 범주들이 오늘날 소유라는 것을 형성하고 있는 사회적 관계들이다.
P는 발전을 설명하기 위해 허구를 만들어낸다. 분업, 신용, 기계 등 모든 것이 평등의 이념에 복무하도록 발명되었다고 상상한다. 그리고 현실 발전과의 충돌을 모순이라고 결론.
M: P의 모순은 그의 고정된 이념들과 현실의 운동 사이에 존재할 뿐.
P에게 독점은, 경쟁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독점과 경쟁의 현실이 좋지 못하다. 두 이념 사이의 투쟁으로 좋은 면만 부상되고 진테제의 정식이 드러난다.
M: 그러나 진테제는 공식이 아니라 운동이다. 독점은 경쟁을, 경쟁은 독점을 생산한다. 현재의 생산양식을 파괴하면, 이 둘을 현실적으로 균형화 하는 운동도 파괴하는 것이다.
P는 공리 공론적이다. 현재의 문제해결은 그의 머리 속에서 수행되는 변증법적 운동 속에 있다.
*소부르주아는 모순을 신격화한다. 그는 부르주아인 동시에 인민인, 모순이 그의 존재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그가 한 것은 소부르주아지의 과학적 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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