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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40시간.

야후 블로그에 썼던 글이다.

 

2004년 7월이면 장시간노동을 하는 국가로 지목된 한국이 법으로 주당 근무시간을 제한하던 해이다.
당시 44~46기간을 보통으로 상근하던 우리내는 웃기는 소리로 받아드리던 시기이다.
제조업은 당시 56시간이 넘는 상황이었으니까.
결국 국제기구의 눈치에 의해선지 국민들의 열망 탓인지 주 40시간제도의 접진적 도입이 통과 되었다.
그리고 3년이 흐른 지금...
별다른 상황변화는 없어보인다. 어던기업에서는 야간노동을 추가로 늘리는가하면 노동시간을 단축하자는 제안을 역으로 받아친다.
진정 노동시간이 주 40시간으로 정착되려면 얼마가 더 있어야 하는가.
올해로 8시간 노동을 부르짖은지 117주년이 된다. 세기가 넘었어도 장시간 일하는게 열심히 일하는 것으로 인식되는 2007년 한국.
가족보다 기업을 ...자식보다 국가를 위하라는 이데올로기는 지금도 변하지 않고 있다.
진정 국가와 기업이 자식과 가정보다 우선인가?
옛말에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라 했다는데...언제 변하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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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시간제 관련 논쟁을 보면서

2004/07/11 오후 11:46 | 기본폴더

한국인들의 연간 노동시간이 세계에서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간한 `2004 세계 고용전망` 보고서를 인용, 30개 OECD 회원국 중 한국인들의 평균 연간 노동시간이 1120시간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8일 보도했다.

OECD는 국가 경제 전체 노동시간을 합산해 그 국가의 거주자 인구로 나누는 방식으로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이 산출 방식은 퇴직자, 어린이, 실업자 등 비노동인구가 노동인구에 전가하는 부담을 측정하는데 유용한 도구가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OECD 회원국 중 노동시간이 가장 짧은 나라는 프랑스로 나타났다. 프랑스인들은 1년에 불과 611시간 일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인의 근로시간이 프랑스인보다 배 가까이 많다는 의미다. 프랑스인들의 노동시간은 지난 1970년대보다 20% 이상 감소했다.

프랑스 외에 독일, 일본, 영국 등 소위 선진국들의 연간 노동시간역시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OECD 회원국의 연간 노동시간 감소는 인구 노령화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OECD의 고용노동분야 담당 존 마틴 이사는 선진국의 경우 노령화로 노동인구 감소가 나타날 위험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실제 OECD 회원국 중 연간 근로시간이 800시간을 넘는 곳은 한국, 일본, 호주, 미국 4개국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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