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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피해주세요

눈병에 걸렸다. 우씨~2주동안 렌즈를 끼지 말란다 우씨~우씨~

유행성 결막염. 전염성이 강하다. 진짜 조심한다고 했는데, 옮아버렸다.

그리고 조심한다고 했는데, 옮겨버렸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발병 이틀째, 어제는 충혈이 심했고, 눈꼬리 쪽 흰자위가  늘어져 눈을 감고뜨기 부담스러웠으며 이물감이 상당했는데, 자고 또 자고, 먹고 또 먹고, 쉬고 또 쉬고의 생활 패턴 반복과 플루메쏘론, 타리비드 안약 처방으로 오늘은 그래도 모든 면에서 어제 보다는 낫다.

 

아직 충혈기가 남아 있고,  시야가 흐릿, 피로감은 여전히 있지만 오늘은 엉엉 울고난 사람 같은 정도이니 어제보다 확실히 오늘은 나아졌다.  

 

어제 하루 결근, 오늘 사무실 출근.

다들 걱정해주었다.(옮을까봐....)

집에 일찍가겠다는 문자를 넣었더니 엄마까지 "집에오면 어케"

오늘은 이미 옮겨놓은 친구네집으로 가야할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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