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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머리가 아플 수가.
<-정확히는 뇌가 아프다. 마음이 아픈 것과 같은 의미로.
별로 마음이 아파서 운 것 같지는 않거든.
담담한 문제로 있는 일을 서술하는 주인공.
인간에게 희망은 없다.
(그래 뭐, 이 상태로 계속 간다면,이라는 전제를 붙이자. 근데 이 상태로 계속 갈 거잖아=_=)
뭐라고 감상 붙이기도 뭣하다.
인터넷에서 이상한 감상을 보고 와서 더욱.
(도대체 어떤 뇌를 가지고 있어야, 이런 책은 아이들은 보여주면 안 된다. 동화도 아니다-라는 결론이 나오냐...정말 절망을 느낀다.)
지멋대로 받아들이고 감상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런 걸 볼 때마다 우울한 것도 사실.
그런 의미에서 지식채널e의 시청자 게시판은 정말 개판이다-_-';;
내가 만약 프로 작가가 된다면 저런 소리를 듣고 살겠지.
글 못 쓴다고 욕 먹는 건 괜찮다. 내용 구리다고 욕먹는 것도 괜찮아.
근데 내가 말하고자 하는 걸 엉뚱하게 받아들이면 화날 것 같다.
(그래서, 로맨틱 코메디...-ㅠ-?)
아, 물론 요즘 글을 쓰는 이유는 순전히 당선금 때문. 프로 작가를 하고 싶어서는 아니다.
나야말로 좀 어둡군. ㅋㄷ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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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b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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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 참 암울하긴 하죠.......언제 읽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하지만, 우울하긴 했는데 어조가 너무 덤덤해서(냉정하다고 해야 할지) 감상적으로 흐르지 않았던 부분은 마음에 들었었고. 개인적으로 인상에 남았던 장면은 역시 어머니가 낳은 동생이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던 게 아닐까..꼬물거리던 아이 모습의 묘사가 기억에 남아요.전 요즘 암울하면서도 위트있는 글이 보고 싶은데, 뭘 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잘 지내시죠?오랜만에 블로그에 발도장 찍어봅니다. ^^ 글쓰시는 듯 하니 완성물 몰래몰래 기대하고 있을게요.(압박인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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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안녕하세요. ㅎㅎㅎ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