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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한 삶만 있다.

닥터 하우스가 드라마 하우스에서 했던 말.

존엄한 죽음은 없다. 존엄한 삶만 있다고.

 

뭐, 존엄까지는 바라지도 않지만 평범하게 살기가 그렇게 힘든가.

도둑질 안하고, 폭력행사 안하고, 차별 안하고, 개뻥 안치고, 비겁-비굴한 짓 안하는 거 말이다.

이렇게 사는 게 착하게 사는 거야? 당연한거 아니야? 이게 평범한 거 아니냐고.

남자는 본능적으로 밤에 혼자 다니는 여자를 보면 덮치고 싶은데, 안 덮치면 본능을 잘 억눌렀으니 잘한짓이 되는 거냐고. 약자를 보면 짓누르고 싶어 죽겠는데, 안하니까 단지 안 그런다는 이유만으로 착하게 사는 거야?

일련의 행위에 대해 노라고 대답하지 않으면 예스라고 한 것이다.

더군다나 너희들은 말하잖아. 현실이 그러하니. 적극적으로 동의하고 무관심한 척하면서 자신을 정당화 시키지.

현실이 그래? 현실이 그러하셨어?

이런 인간들은 현실이 힘들어서 어떻게 사냐? 어서 죽어버리지.

 

어딜가도 이런 것들은 있고, 참 지긋지긋해.

그러나 어쨌든 요즘은 대략 무시 중.

난 날이 갈수록 사회적인 인간이 되는 게 아니라 혼자 되고 있는 거지.

눈막고 귀막고 입막고. <-이짓을 시집가서 3년동안 해야하는 거라는 개소리를 누가 했을까.

 

내가 기분이 좋은 이유는 이것이다.

그것들을 안 보고, 안 듣고, 말을 안 하니까.

내가 정말 창작을 할 생각이라면, 이러면 안 된다고 생각해.

예술이란 건 시대성을 담아야 하는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예술을 하겠다는 건 아니고. 기본 소양이라는 것.)

 

 

아...내가 그래서 요즘 글을 못 쓰는 거구나-_-';;;

아무런 이야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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