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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평점심 상태라는 것을 알았다.
어떤 짜증나는 일에 대해 ‘일로써’처리하고 생각하고 있는 것도 그렇다.
실제로 심리적으로 매우 짜증이 난다기 보다는 그렇게 해야한다. 그렇게 알고 있다는 것에 기인한 행동방식을 취하고 있다.
그리고, 무식함에 통감하다.
정확히는 내가 알고 있고, 믿는 것에 대해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기초지식이 되는가에 대한 회의. 내가 관심있는 곳에서 벗어나면 여지없이 무너지는 회화.
알고 있어도 끝까지 공부 안 하는 찌질함. 에효...
확실히 분위기에 뭍히는 경향도 있다.
여기 있는 사람들이 힘들어 하니 그 생각에 동조되는 경향이 있음.
왜인지 모르게 해줄 수 있는 건 다 해줄테니 재밌게 놀다가라 모드가 되서 총대까지 매게 되었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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