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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8월에 출시된
Basis 2집 'The Unbalance'에 수록된 곡.
나는 이 곡을 1997년 여름쯤에야 알게 되었는데,
꼭 내것같았던 가사때문에, 빠져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늘 집에 있는 CD를 정리하다가 발견하여,
한번 올려봅니다.
별 일 아닌 거라고 나를 위해서 해주는 배려인 것처럼
그렇게 쉽게 하는 주변의 얘기들이 가끔 날 혼란스럽게 하지
어떤 이유로든 난 넘어지겠지 혼자서 있긴 힘든 날들
다만 내 생각들을 스스로 믿는 일이 점점 더 두려워지지
서툴게 날 얘길 하려 하지만 곁엔 아무도 없어
모두 자신만의 얘길 하려고 할 뿐 내게 귀기울이려 하지 않아
기댈만한 누군가를 바라지 않아 이런 내가 약하다고 생각 안 해
나의 얘길 들어주는 사람 하나가 어떤 사랑보다 필요할 뿐야
변함없이 나의 곁에 서주는 그런 사람이라면
아무 의심없이 그저 지켜봐주는 작은 믿음으로도 충분한 걸
기댈만한 누군가를 바라지 않아 이런 내가 약하다고 생각 안 해
나의 얘길 들어주는 사람 하나가 어떤 사랑보다 필요할 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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