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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 이벤트

  • 등록일
    2007/06/28 02:40
  • 수정일
    2007/06/28 02:40
어쨌든 스캔 블로그가 내일이면 1주년을 맞이합니다. 짝짝짝 그래서 기습적인 이벤트를 합니다. 이벤트의 상품은 의외로 책입니다.ㅋㅋ 보드게임을 걸까하다가, 책으로 정했습니다. 보드게임은 내가 하는 게 나을 거 같아서.ㅋㅋ 제가 얼마 전에 헌책방에서 2,000원이나 주고 산 (이거 원가도 2,000원인데, 헌책방에서도 2,000원에 샀음.) '토마스 만 단편선'이 있죠. 헌책치고는 그래도 볼만합니다. 무려 1985년 중고교생 독서권장도서(서울시립남산도서관선정)였다죠.ㅋㅋ 책에 써 있습니다. 이 책에는 Thomas Mann의 세 개의 단편 소설이 들어있습니다. [토니오크뢰거], [트리스탄], [마리오와 마술사] 이렇게 세 가지입니다. 그 중에 제가 가장 추천하는 작품은 [마리오와 마술사]입니다. 이 작품은 1930년에 발표된 작품인데, 정말 노골적으로 파시즘을 폭로한 작품입니다. 그 바람에 이탈리아의 무솔리니에 의해 판매금지를 당했다죠. 저는 이 작품을 읽으면서 파시즘에 대해서 완전 다시 생각하게 되었거든요. 열 책 안 부럽습니다.ㅋㅋ


이벤트 방식은 방문자수 맞추기입니다. 제가 대략 2006년 6월 29일 저녁때쯤에 블로그를 만들었기 때문에, 그것을 기준으로 하겠습니다. 2007년 6월 29일 18시 정각의 이 블로그 방문자 수를 맞추는 것입니다. 참여방법은 덧글로 숫자를 쓰는 것입니다. 한 사람이 두 번 이상 참여할 경우 가장 최근의 숫자로만 인정합니다. 그리고 먼저 쓴 사람이 쓴 숫자를 똑같이 쓰는 것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단 한자리라도 다르게 써야 합니다. 여러번의 덧글을 통해 숫자를 바꾸려고 할 때에도 이 점을 유의해야 하며, 한 사람의 여러번의 덧글 중에 가장 최근의 숫자로만 인정하므로, 이 경우, 인정되지 않는 그 앞의 숫자들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이 그대로 써도 무방합니다. 그러므로 먼저 덧글을 다는 사람이 숫자 선택의 기회가 조금 많겠죠. 6월 29일 18시 정각의 방문자 수와 가장 가까운 숫자를 적으신 분이 당첨입니다. 만약에 두 명이 앞뒤 거리가 같아서 동점자가 발생하면, 그 두 명 중에 먼저 덧글을 단 사람을 당첨자로 하겠습니다. 단, 이 경우도 가장 최근의 인정되는 숫자를 단 것을 기준으로 산정합니다. 예를 들어서 당첨번호가 55555인데, A가 55551을 달았고, B가 55557을 달았는데, 그 후에 다시 A가 55553을 달았다면 이 경우는 55557이 55553보다 먼저 달린 것이 되므로, B가 당첨입니다. 참여기간은 2007년 6월 29일 16시 정각까지입니다. 16시 이후에 참여한 덧글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지금 바로 도전하세요. 상품은 우편으로도 배달해 드릴 수 있답니다.ㅋㅋ 물론 직접 줄 수도 있죠. 직접 줄 때는 말만 잘 하면, 술도 한잔 살짝.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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