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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업자와
갈데까지 가는 갈등이 있었다.
그리고 조금씩 해결되어 가는 중
또, 어찌어찌 같이 일할 것 같다.
갈등이 있고 나니,
싸워서 뭐 어쩌자는 생각보다도
그냥 쉬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이번 일로 많은 것을 잃었지만,
그 며칠, 모든 일에 대하여 손을 놓아버리니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조금 아프고, 조금 괜찮기도 하다.
미묘한 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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