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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 등록일
    2010/01/27 01:51
  • 수정일
    2010/01/27 01:51

[이제 좀 집 같다.]에 관련된 글.

 

재계약을 했다.

드디어 전세다.

독립한 지 햇수로 3년만에 전세계약을 체결했다.

그래서 그런지 자야하는데 잠이 잘 오지 않는다.

 

새로 이사한 건 아니고, 방이 2개인 지금 있는 집의 월세계약이 끝났는데,

보증금을 조금 더 올려서 이걸 전세로 바꾼 거다.

 

더 이상 월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단계를 만드는 것은

내 생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문제였는데,

이제 이건 해결했다.

 

다음에는 집을 살까?

뭐 집을 꼭 사야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집을 가지게 되는 것은

동시에 집이 나를 가지게 되는 것과 같을 수도 있다.

 

뭐 어쨌든 좋긴 하다.

여태까지 열심히 달려왔는데, 내년쯤부터는 조금 여유있게 생활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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