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어린왕자가 서로 좋아했다는 걸 알고 깜짝 놀랬다.
아니, 사랑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사랑하는지 몰랐다고..써있는게 아냐..허..
정말, 예전에 난 뭘 읽었단 말인가? 설마 그림만?
"어,,, 어린왕자가 꽃을 사랑했어?!!!"
"헉,,, 꽃도?"
아무리 기억하려고 해도 꽃과 어린왕자가 사랑했던 기억이 없다.=.=
생각해보니 '꽃과 어린왕자'라는 노랫말에 '~그 꽃을 사랑한 어린왕자 있었다네~' 뭐 이런
구절도 있었는데, 왜 난 깨닫지 못했지?
보아뱀과 여우,, 뭐 이런 애들밖에 기억나지 않는 어린왕자인데,
너무 슬픈 사랑얘기가 있었다..흑
심지어 왕자가 별을 떠날때 꽃과 나누는 대화를 읽다가...울기도 했다.
중학생 영어 단어 수준의 동화책을 읽다가.... 어제 발생한 일. *.*
이렇게나 풋풋한 사랑이라니...^^
음,,,, 제대로 이해 못한 거?
설마,,,, 사랑이 아닌 건 아니겠지?
........ㅋ
뱀꼬리--------------
오늘 생각난 건데,
원래 어린왕자는 천천히 읽어야 하는 글인가 싶다.
영어라는 걸림돌 때문에 본의 아니게 천천히 읽은 덕에,
발견한 것이니까.. 음, 느낀 것이라고 해야하나?
여튼,,, 속도도 중요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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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누님..자주 자주 글 올려줘요. 너무 뜸하시당..
오오..누님..자주자주 글 올려줘요,ㅋㅋㅋㅋㅋ누구야? 누군지 알거 같다!
ㅋㅋㅋ
이 넘들이!!! 조만간 돼지터리안..모임이라도 해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