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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파일과 패륜의 칼춤

난도질 당한 햇볕이여

칼맞은 민주여

걷어차인 부안이여

포화속에 나뒹구는 이라크여

 

도덕이 땅에 나뒹굴고

正義가 시궁창에 쳐 박히었다

 

과녁을 비켜간

패륜의 칼바람은

다시 호남을 울리며

우국지사의 가슴을 후벼 판다.

 

!

민주의 이여

호남의 이여

영패전사여

時代精神 이여

 

호남의 자존심은

배신의 미소에

지금 숨이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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