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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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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4/09/23
    쉽지 않은 말하기(3)
    봉기꾼
  2. 2004/09/23
    힘들었던 하루..
    봉기꾼

쉽지 않은 말하기


♪ do you ♪

 

그리고 나 자신이 상처받지 않기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내 입밖에 꺼내놓기 힘든 말을 꼭 해야만 한다고 판단했을때 그것은 

다른 사람에게는 최소한 상처가 되거나 껄끄러운 관계가  될 수 있음을 전제한다. 

 

하지만 언제나 나는 관계를 어색하게 만들지 않기 위해서 말을 꺼낸다.

할 말 못하는 관계는 이미 어색한 관계거나 교통되지 못하는 관계이다.

비록 그 말이 상대에게는 받아들이기 쉽지 않더라도 상처가 되더라도

말하지 않음으로써 생길 상처와 간극이 더 커진다고 판단되면 서슴없다.

 

어려운 말을 꺼내는 사람은 이중의 부담감을 안고 시작해야 한다.

애초의 어려움과 상대의 상처를 보면서 생길 자신의 상처와 부담감!

 

늘 주의해야 할 것은 일부러 상대를 상처입히지 말아야 한다.

일부러 감정을 상하게 해서 불필요한 감정들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한다.

내가 미워서 하는 말이 아니므로.. 미운 사람에게는 말도 하지 않으므로..

 

하지만 연습이 필요하다. 말을 하는 연습! 상처주지 않는 연습!

오랫동안 말하지 않은 내 입에서 어떤 가시가 돋쳐날지도 모르므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늘.. 상대의 상처의 딱 3배만큼 괴로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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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 하루..

 

♪ wait there ♪

 

 

몸은 힘들었지만 하루종일 드라이브를 할 수있어서 좋았다.

가끔 깜짝 놀라기도하고 맘졸이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했지만..

늘 자기 일로 생각하고 열심이어 주는 친구, 친구들이 있어

참 든든하고 고맙고 그렇다. *^^*

언젠가 베스트 드라이브가 되어 그 사람들을 다 태워줘야지~ ^.,^ 

 

ps. 그리고 오늘 차안에서 들었던 뽕짝은 정말 예술이었다. ㅎㅎ

하지만 사실 오늘 하루종일 이 음악이 너무나 듣고 싶었다. wait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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