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CASS 포인트 라인업

2012/05/01 22:59

1. 필자는 개인적으로 야구의 매력 중의 하나로 '기록의 스포츠'라는 걸 꼽는다.

 

타 스포츠와 비교해서 더 많은 잔플레이에도 통계를 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물론 '야구의 모든 걸 수치화 할 수 있다' 라는 일종의 환원론적인 생각은 틀렸지만)

 

세이버 매트릭스와 <머니볼>은 이 주장에 대해 입증할 수 있는 증거로  볼 수 있지 않을까?

 

2. 작년부터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해 주는 프로야구 중계나 경기 후 진행되는 <베이스볼 투나잇 야>를 보다 보면

 

CASS포인트 라는 걸 발견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LG트윈스가 선수들의 연봉을 결정할 때 사용했던 자료인 윈셰어에 가깝다고 생각하는데

 

아무튼 아주 대중적으로 설명하자면 투수,야수 공동 평가 시스템이다.

 

우리나라 프로야구 중계에서 세이버 매트릭스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

 

타자의 OPS, 투수의 WHIP만 있었던 걸 생각해 본다면 MBC스포츠플러스가 진일보 시킨 셈.

 

1번에서 말했던 야구의 매력을 MBC스포츠플러스가 잘 캐치한 거다.

 

3. 작년에는 그냥 방송에만 그 포인트를 알려주는 데 그쳤지만 

 

올해는 <CASS포인트 라인업>이라고 해서 팬들이 프로야구 판타지게임에 참여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에 발맞춰 필자도 <CASS포인트 라인업>을 시작했다.

 

(지난 주부터 시작했으니 시작이 늦었다.)

 

선발투수 1명, 구원투수 1명 각 포지션 별 1명 그리고 지명타자 1명

 

총 11명의 선수를 당일의 라인업으로 선택하고 그 11명의 CASS포인트를 합산해 누적시키는 방식이다.

 

 

 

4. 어제의 경우 내 라인업은 이렇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타이거즈:와이번스, 라이온즈:베어스의 경기가 취소되었으므로

 

취소된 팀 소속 선수인 좌,우익수 그리고 3루수를 바꿔야 했건만

 

라이온즈:베어스의 대구 경기가 취소되었던 걸 모르고 있었기에 그냥 가 버렸다.

 

3명의 선수를 손해 본 셈.

 

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상이 대부분 좋았기 때문에 시작한 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선발투수는 선발투수가 되었고 구원투수는 홀드를 추가했다. 이 정도면 그란도 시즌 ^^ )

 

오늘의 보고 끝 ^^ 

 

5. 종종 내 CASS포인트 라인업 현황에 대해 올리도록 하겠다. 

 

이거 은근 중독성 있다. ^^ 

 

뜻 맞는 사람들과 리그도 운영했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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