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산에 한번 가고나면 끝장이다.
대설주의보만 뜨면 달려가고 싶어진다.
하지만 잘 갈수 있을까 하고 망설이다 항상 놓치곤 한다.
그리고 눈앞의 일들로 인해 시간이 있을까 망설인다.
비내리는 날도 그렇다.
안개라도 깔린 날은 더욱 그렇다
어느새 카메라를 챙겨
달려가고 싶어진다.
이젠 달려가고 싶어도 달려갈 수 없는 2008년의 산이다.
나는 또 뭔가 잘못된 길을 반복하는 느낌이다.
가보지 않고서 저 아름다운 산을 포기하듯이
난 후회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사진처럼 멋진 곳이라 생각하고
생각없이 달려보겠다.
용기를 내자
어차피 산은 계속 거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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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 2008/01/31 22:44 url edit reply
난 마법사가 되기로 했어. 빼트를 호박마차로 만들 수도 있을거야.
썩은돼지 2008/02/01 07:14 url edit reply
7/ 12시 넘으면 돼지로 둔갑할수 있게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