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산행에서 특별히 조심해야 할 10문 10답

 

 

1)

" 썩은 돼지! 겨울 산행에서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 피부손상 !!

 

2) 

"머야 그럼 여름에 산에 갈땐?"

 - 피부손상 !!

 

3)

"겨울에 산에서 곰을 만나면"

 - 불판을 꺼내

 

4)

"늑대나 여우를 만나면?"

 - 불판을 꺼내

 

5)

"산에 눈이 많이 와서 약간 녹았는데 미끄러워. 어떻게해?"

 - 어른주의 . 일단 앞사람이 넘어지면 "어른"하고 외친다음, 뒷사람이 땡을 해주어야 해

 

 

6)

"눈 덮힌산에서 조난을 당했어. 착한 사람을 만나면?"

 - 지갑을 보여줘. 그리고 보따리는 안가져왔다고 해.

 

 

7)

"눈 덮힌산에서 조난을 당했어. 나쁜 사람을 만나면?"

 - 마늘과 쑥을 꺼내. 아직은  곰이라고 그래. 대신 불판 조심.

 

8)

"산에서 길을 잃었을 때  나침판은 어떻게 사용해? "

 - 쓰지마 북극에 어른이 녹아 내려서 지구의 자기장이 바꼈다는 후문이야. 나침판 버려

 

9)

"겨울산은 해가 일찍 지잖아. 야간에 길을 잃으면 어떻게 해?"

 - 불판을 꺼내

 

10)

"산에 올라갓다가 내려가면 무릅이 풀려서 마니 아파. 그럴땐 어떻게 해?"

 - 불판을 꺼내

 

 

# 겨울산행 준비물 종합)

 

준비물- 불판(제일중요), 마늘과 쑥, 썬크림,  지갑

절대 가져가면 안되는거 : 나침판, 보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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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6 10:33 2007/01/16 10:33
Posted by 썩은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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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1/16 11:09  url  edit  reply

    오오~ 너무 추워 손이 얼어서 마우슬 내리기 힘들었네..
    그럼 눈덮힌 산에서 눈위에 어떤 이의 이름을 쓰다 지우다를 반복한 사람을 만나면?

  2. narmi 2007/01/16 11:11  url  edit  reply

    갈/불판을 꺼내

  3. 2007/01/16 11:14  url  edit  reply

    날음/근데 그 사람이 고기는 준비해 왔을까요?

  4. narmi 2007/01/16 11:17  url  edit  reply

    갈/앗차! 고기를 꺼내

  5. 2007/01/16 11:19  url  edit  reply

    그럼 그 사람은 날음이었군요...

  6. 2007/01/16 12:14  url  edit  reply

    언제 어디서고 갈을 만나면...불판을꺼내!!
    배트를 만나도?? ...역시 불판을 꺼내긴 할텐데...요즘 다이어트해서 먹을게 별로 없을듯...갈 여기서 놀구 있었네...우리 함께 놀자~~^^

  7. batblue 2007/01/16 12:34  url  edit  reply

    나름/ 갈 조심
    갈/ 일단 착한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물어바. 지갑보따리 확인하고, 마늘과 쑥도 점검해
    존/ 갈 조심

  8. siwa 2007/01/16 12:43  url  edit  reply

    한 폭의 수묵화 같당 ㅎㅎ

  9. 스머프 2007/01/16 12:59  url  edit  reply

    이거 빼트가 쓴거 마자요? 웬만한 코메디 대사보다 더 재밌군..ㅎ
    근데, 불판 없으면 어떻게 해요? 돈도 없고, 마늘과 쑥도 없고, 아무것도 없으면?? 그냥 산에서 동사 하는건가??

  10. 산오리 2007/01/16 13:10  url  edit  reply

    불판을 달굴 버너는 챙겨야 하지 않을까요?

  11. batblue 2007/01/16 14:26  url  edit  reply

    시와/ 사진은 짤방이어요

  12. batblue 2007/01/16 14:27  url  edit  reply

    멒/ 대필없음. 불판, 마늘, 쑥, 돈 없음 산에가지 마세요

  13. batblue 2007/01/16 14:27  url  edit  reply

    마운틴더그/ 불판을 꺼내서 곰, 늑대, 여우를 때리라고....

  14. 개토 2007/01/16 14:39  url  edit  reply

    밥오색희

  15. batblue 2007/01/16 15:11  url  edit  reply

    개로/ 밥오십끼먹으라고?...

  16. 紅知 2007/01/16 15:36  url  edit  reply

    불판보다 솥뚜껑이 좋음

  17. 뎡야핑 2007/01/16 18:54  url  edit  reply

    아 난 몰라 빼트님 너무 좋아요 ㅎㅎㅎㅎ 미치겠따 ㅋㅋㅋㅋㅋㅋㅋㅋ

  18. 리우스 2007/01/16 19:05  url  edit  reply

    캬캬캬 푸흐흐흐... 근디 여서 말허는 불판은 머여요??

  19. derridr 2007/01/16 19:09  url  edit  reply

    배트 불잔을 끄내죠.

  20. batblue 2007/01/16 19:40  url  edit  reply

    홍지/ 좋을대로 하시오
    덩/ 딱 미치기 좋은게 겨울산이죠
    리우스/ 상당히 근원적인 물음을....
    준후/ 내가 헤리포턴줄아슈

  21. 비올 2007/01/16 20:33  url  edit  reply

    우헤헤 끼득끼득

  22. 겨울철쭉 2007/01/16 20:51  url  edit  reply

    역시 이번 산행은 불판을 준비 안해서 특히 어려웠던 것같아요.ㅋ

  23. outwhale 2007/01/16 21:12  url  edit  reply

    으하하 뱈의 개그가 돌아왔군요.

  24. batblue 2007/01/16 22:08  url  edit  reply

    비올/ 불판드릴깝쑈?
    겨철/ 나침판을 누군가 가져왔었어.
    고래박/ 불판을 가지고 돌아왔소

  25. 쥬느 2007/01/16 22:56  url  edit  reply

    쓰지마 북극에 어른이 녹아 내려서 지구의 자기장이 바꼈다는 후문이야. 나침판 버려 <--진짜?

  26. batblue 2007/01/16 23:15  url  edit  reply

    준후/ 북극에 어른이 많았는데 최근에 많은 사람들이 '땡'을 너무 많이 해줘서 그랬다는 군요.

  27. 왕팬 2007/01/17 02:17  url  edit  reply

    우. 하. 하. 하.
    내가 여기 꼬박꼬박 들르는 이유는 빼~뜨가 선사하는 웃음, 즐거움, 행복, 꼬나보기, 깨뜨리기, 무거운 듯하면서도 가벼운 것의 ( 그저그렇지만 절묘한 것으로 변화해 가는 과정의) 통~일, 조~화....그대의 그것을 배우고 싶어서! 좀이라도 닮아보고 싶어서! 딱 10%의 풍자정신만이라도 ~~~~으흐흑

  28. batblue 2007/01/17 08:26  url  edit  reply

    왕팬/ 저 닮으면 실없는 놈 됩니다.

  29. 안나푸르나 2007/01/17 10:02  url  edit  reply

    피부손상 = 껍데기 손상으로 바꾸시오. 젓가락은 꼭 챙기기 바라오.

  30. 2007/01/17 10:52  url  edit  reply

    뺏!! 오늘 갈마구와 술마신다구?? 나두 끼워줘~~*^^*

  31. batblue 2007/01/17 11:08  url  edit  reply

    안나/ 돼지 껍데기는 손상되도 맛있어요. 불판은 곰과 여우와 늑대를 때리는데 사용...

  32. batblue 2007/01/17 11:09  url  edit  reply

    존/ 둘이 마니 마시세요.

  33. 왕팬 2007/01/17 14:31  url  edit  reply

    빼~뜨/ 걱정마시오. 내가 닮으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이'가 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