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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산책겸 놀이터에 가서 놀다가 그냥 머 이것저것 해야할게 있을거 같아서
사직동으로 먼저 갔다. 설해샘에게 문자한통을 남기고는 버스를 타고 지하상가에 내려서 환승을 찍고
사직사거리에 내려서 사직동으로 왔더니 영길샘이 1층에 계셨다.
영길샘이 끓여주는 라면을 먹고 책 리스트 작성하던걸 마저 다 작성하고 놀고 있었더니
설해샘과 종민샘도 곧 오셨다.
오셨을땐 승민이네가 공사중이여서 승민이 어머니와 승민이와 승민이 어머니 친구분들이
카페에 와계셨다. 먼지가 너무 많아서 카페에서 노트북을 하시면서 맥주도 한잔 하시고 차도 마시시면서
계셨다. 나는 책을 좀 보다가 종민샘과 맥주를 담그고 영길샘은 복층 다리 사이에 수납공간을 만드셨다.
설해샘은 명함통을 만들고 계셨다.
맥주를 담그고 있는데 형석이가 왔다. 그래서 맥주 담구는걸 도와줬다.
그리고 나는 어버이날이라서 카네이션이라도 사다 드리려고 집에 전화해보니
엄마와 정인이가 외할머니댁에 갔다고 해서 그냥 계속 있었다.
1층에 내려가 보니 1층 카페에 계시던분들이 옆 공사가 끝나서 청소를 하러 가시고
우리는 커피를 내려서 가져다 드렸다.
그리고 영은이도 도착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흘러... 너무 건너뛰나 싶긴 하지만;;
우리는 저녁을 먹기위해 준비를 하다가 고추가루랑 식초가 없어서
승민이네 가서 빌렸다. 거기엔 아까 카페에 계시던분들이 모이셔서 한잔 하시고 계셨다.
거기서 맥주 한잔과 매운족발? 을 두어개 먹고는 고춧가루와 식초를 가지고 왔다.
영길샘이 라조기를 만드시길래 튀기는걸 도와 드렸다.
그렇게 라조기와 복분자 , 맥주 , 정종을 먹고 있는데 삶과환경 조도형 부장님이 오셨다.
일하는사람들 봉고를 쓰실일이 있어서 종민샘에게 키를 받으러 오셨다.
그래서 차를 한잔 드리고 얘기를 나누다가 가실때 영은이와 형석이도 가시는 방향이라 같이 갔다.
영길샘과 종민샘과 나와 셋이 남아서 놀다가 2층 올라가서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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