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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30
    2010/05/29(1)
    청혈향기

2010/05/29

아침에 일어나 혜린샘이 차려주신 아침밥과 커피와 빵을 싸주셔서 가지고 종민샘과 같이

 

옥산 밭에 갔다. 가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ㅋㅋ 즐거운 이야기 였고 즐거웠다^-^

 

그렇게 즐거운 아침은 오랜만이었던듯 하다.

 

밭에 도착해서 짐을 내리고 옥수수 모종을 심었다. 반쯤 심고 쉬는시간을 가졌다.

 

괜히 아침에 밭에 있으니 기분이 상쾌? 괜히 웃음이 나온달까? ㅋㅋ

 

주변 풍경도 좋고해서 갑자기 눕고싶은 마음이 들었다

 

잠깐이지만 누워볼까? 해서 차로 헐레벌떡 뛰어가서 돗자리를 가지고 헐레벌떡 뛰어왔다.

 

원래 뛰는걸 좋아하는편은 아닌데 그날 기분탓인지 그곳 풍경탓인지

 

돗자리에 누워서 숨을 거칠게 헥헥 거리는게 나쁘지 않았다 ㅋㅋㅋ

 

종민샘이 먼저 일을 시작하고 난 종민샘 일하는 뒷모습을 멍하니 지켜보다가

 

같이 가서 모종을 심고 다 심은후에는 앞집에 계시는 할머니댁에서 물을 길어다가 물을 주고

 

흙으로 덮었다. 그러고보니 쉬는동안에 앞집 할머님께서 이런저런 얘기를 해주셨다.

 

일단 산에 고라니가 살아서 밤이면 밭에 내려와서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먹는다고 하셨다;;

 

그래서 옆 밭을 보니 현수막같은걸로 밭을 막아놨다;; 우리것도 몇개 모종이 잘려있었는데;;

 

조치를 취해야 겠다...

 

무튼! 밭일을 끝내고 사직동으로 와서 1층 카페 내벽 마무리를 하고 주방 화덕 위와 아래에

 

시트지를 붙혔다. 종민샘은 전기공사를 마무리 하시고 설해샘과 혜린샘은 2층 창문에 시트지를 제거하시고

 

종민샘과 설해샘은 같이 간판 작업을 하셨다. 최고.. 이쁘다  흐흐 ㅋㅋㅋ

 

영은이와 형석이도 왔었는데 형석이는 영길샘과 같이 화분을 사다가 파? 를 심었다.

 

파였나... 무튼! 영은이는 계단 벽면 페인트 칠을 했다.

 

그리고~~ 저녁에!! 영길샘이 장을 보러 간다고 뭐가 먹고 싶냐고 물으시길래

 

사천식 해물 스파게티요! 라고 말했다ㅋㅋㅋ

 

영길샘이 오셨는데 장을 한박스를 봐오셨다 ㅇ.ㅇ ;;

 

스파게티.. 역시 최고였다 ㅋㅋ 그뿐만 아니라 양장피와 깐풍만두도 해주셨다ㅎㅎ

 

정종과 공룡맥주도 먹었다~~~~

 

그리곤 혜린샘이 주무시고 영길샘이 주무시고 종민샘과 설해샘은 간판 작업을 더 하시다가

 

종민샘은 주무시고 설해샘은 조각보를 만드신다고 아침까지 작업을 하셨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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