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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과 중복 사이. 퇴원한 주 주말이었던 거 같기도. 감자를 캐고 집에 돌아와 어린닭에 찹쌀을 넣어 백숙을 끓이고 와인을 곁들여 맛난 저녁을 먹었던 그 때. 전날 데반이랑 쫄대, 방충망, 찍찍이 테이프를 사다 찍찍이벨크로모기장 시공. 뒤늦은 감이 없잖았지만 며칠 밤은 덜 간지러웠다. 며칠 후 이것은 이름만 모기장. 모기는 여전하고 나방장, 파리장 쯤 되려나? ㄼ
전 일터 여성환경연대에서 처음 보고, 그후 자전거메신저 주문으로 종종 들르며 마주쳤던 북센스 송주영샘. 빈농 이야기를 듣고 상추나 깻잎 같은, 바로 먹을 수 있는 쌈채를 정기적으로 받기로 했다. 처음에는 근대, 상추, 아욱으로 시작했는데 몇회 거듭하지 않은 사이 목록이 꽤 다양해졌다. 그날 수확한 양에 따라 주1회, 모자라는 날은 주2회 납품. 상추가 잎이 작고 시장이나 생협에서 파는 것보다 흙이 많아 불평(?) 불만이 있으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아직까진 맛있다고 호평만 자자. ^-^ 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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