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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련, 등록금인하 캠퍼스대장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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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과세계 /  한대련, 등록금인하 캠퍼스대장정 돌입 2009-04-14
 4월14일~30일까지 16박17일 간 40여 개 대학교 대장정...‘등록금 인하! 청년실업 해결! 이명박 심판을 위한 한대련 의장 캠퍼스 대장정 선포 기자회견’

△한대련 소속 대학생들이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앞에서 등록금 인하 및 청년실업 해결 한대련 의장 캠퍼스 대장정 선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이명익기자/노동

 천정부지로 치솟는 등록금과 청년실업 문제로 고통 받는 대학생들이 등록금 인하와 청년실업 해결을 촉구하며 5월1일 노동자들과 함께 이명박 정부 심판투쟁을 경고하고 나섰다.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 이원기 의장(부산대 총학생회장)은 등록금 인하와 청년실업 해결 등 대학생들 정당한 요구를 짓밟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 캠퍼스 대장정을 진행한다. 4월14일 오후 서울에서 출발,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를 방문해 총학생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첫 일정으로 대장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다음날에는 오전 등교시간에 맞춰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전전을 펼친다. 대중가요 ‘슈퍼맨’을 “5월1일 대학생들이 모여서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자”는 내용으로 개사한 노래에 맞춰 요구사항을 적은 피켓을 들고 춤도 추는 흥겹고 신나는 선전전을 준비했다.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에 이어 아주대학교, 경희대학교, 인하대학교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각 대학교에서 총학생회나 단과대 학생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캠퍼스 내 학생들 이동이 잦은 등하교시간,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선전전을 진행한다.
 
 한대련은 14일부터 30일까지 총 16박17일 동안 서울과 경기, 인천, 충북, 충남, 대전, 광주전남, 전북, 대구경북, 부산경남, 강원 지역 등 전국 40여 개 대학을 순회하며 캠퍼스 대장정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전국 대학을 돌며 등록금 인하와 청년실업 해결을 촉구하고 이명박 심판을 요구하는 대학생들 의지를 모아내기 위한 것이다.

 한대련 캠퍼스 대장정을 통해 반값 등록금 약속을 지키지 않고 청년실업을 심화시키며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이명박 정부에 맞선 전국대학생 행동을 5월1~2일 실천한다. 5월1일 민주노총 조합원을 비롯한 시민들과 함께 ‘등록금 인하! 비정규직 철폐! 범국민대회’를 개최하고, 2일에는 ‘등록금 인하! 청년실업 해결! 이명박 심판을 위한 대학생대회’를 열어 이명박 정권 등록금정책을 규탄할 계획이다.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은 14일 오전 11시 서울 홍익대학교 앞에서 ‘등록금 인하! 청년실업 해결! 이명박 심판을 위한 한대련 의장 캠퍼스 대장정 선포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 총 40여 개 대학 캠퍼스 대장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대련은 14일 발표한 대장정 선포문을 통해 “이명박 정부 1년, 부자천국 서민지옥에서 대학생들 처지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전하고 “얼마 전 부푼 꿈을 안고 명문대에 진학했지만 고액 등록금으로, 청년실업으로, 극심한 생활고로 젊은 청년이 죽음을 택했다”“이 청년 모습이 바로 이명박 시대를 살아가는 대학생 자화상”이라고 성토했다.

 이어 “이명박 정부는 등록금을 인하해 대학생들 고통을 덜어주기는커녕 국민 누구하면 다 아는 ‘반값 등록금’ 약속마저 부정하고, 오히려 대졸초임을 삭감하고, 청년 인턴을 늘리겠다고 한다”“최악 경제상황에서 대학생들 미래는 캄캄하다”고 대학생들 고통을 토로했다.

 이들은 “지난 4월10일 이명박 정부는 삭발까지 하며 등록금 인하와 청년실업 해결을 요구하는 대학생들을 무참히 짓밟았다”고 전하고 “49명 대학생들을 경찰공권력을 동원해 폭력적으로 연행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 대학생들은 이명박 정부에게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음을 똑똑히 깨달았다”고 분개했다.

 한대련은 “이명박 정부 심판 없이 대학생 미래는 없다”“한대련은 이명박 정부와 전면전을 선포해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 5월1,2일 전국 대학생 행동으로 모일 것”이라고 말하고 “이 싸움은 다만 등록금 인하와 청년실업 해결을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부자정부, 독재정부 이명박 정부 아래에서는 대학생 처지도 더 이상 나아질 것이 없으며,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는 싸움이 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날 한대련 의장 캠퍼스 대장정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에는 민주노총 정의헌 수석부위원장도 참석해 이명박 정부 심판투쟁에 노동자와 청년학생이 연대해 힘을 모으자고 격려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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