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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경제활동인구 폭발적 증가…10년來 최대

* 뉴시스 / 비경제활동인구 폭발적 증가…10년來 최대  2009.04.20
* 부산일보 / [사설] 30, 40대 가장마저 직장에서 내쫓긴다면 네이버 2009.04.20


  비경제활동인구의 증가폭이 3개월 연속 50만명을 넘어서는 등 경제위기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5세 이상 인구 가운데 취업자도 아니고 실업자도 아닌 사람으로 일할 수 있는 능력은 있지만 일할 의사가 없거나 일할 능력이 없어 노동공급에 기여하지 못하는 사람을 뜻한다.
 
  20일 노동부에 따르면 3월 비경제활동인구가 1587만5000명으로 2월보다 52만500명(3.4%) 늘었다. 이는 노동부가 비경제활동인구 조사기준을 1주에서 4주로 바꾼 1999년6월 이후 최대 증가한 수치다.
 
  비경제활동인구 증가폭은 1월 50만6000명, 2월 50만9000명 등 3개월 연속 50만명을 웃돌면서 사실상 15세 이상 생산가능인구의 증가폭을 초과했다. 생산가능인구 증가폭은 지난 해부터 꾸준히 40만명 선을 기록하고 있다.
 
  비경제활동인구의 증가는 주로 여성과 30~40대에서 두드러졌다. 여성은 1054만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32만4000명(3.2%)이 늘었고, 30대는 증가폭이 10만명을 넘어셨다.
 
  특히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구직단념자와 쉬었다는 사람이 늘면서 실질적인 실업자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3월에 쉬었다고 답한 인구는 21만3000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6.2% 증가했으며, 주로 남성(16만8000명), 고졸 이하(16만명)가 증가세를 주도했다. 구직단념자는 17만1000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7만1000명(70.5%)이 증가한 반면 취업준비자는 59만7000명으로 5만9000명이 줄었다.
 
  한편 2월 직장의 휴업이나 폐업, 명예·조기퇴직, 정리해고, 사업장 경영악화 등 비자발적인 사유로 이직한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30만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42.3%(12만7000명)는 일용직이었으며, 24.9%(7만5000명)는 임시직, 상용직은 12.8%(3만9000명) 이었다.
 
  또 2월에 비자발적인 사유로 이직한 인구 가운데 일거리가 없어서 또는 사업 경영 악화'가 13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직장의 휴·폐업'은 3만8000명, 명예·조기퇴직, 정리해고는 3만7000명으로 나타났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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