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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6 18:48 2011/05/16 18:48

http://hr-oreum.net/article.php?id=1777 에 실린 글입니다.

 

[나와 당신의 거리] 그러나, 가까워질 것입니다

15회 서울인권영화제로 초대합니다

 
녹우
 
장장 100분이 넘는 연극을 보러 갔습니다. 뭔 연극이 이렇게 길어. 티켓을 보며 생각 없이 내뱉은 말에, 함께 간 친구가, 배우들이 더 고생이겠네 했습니다. 허,걱. 조금만 방심하면 이 모양입니다. 수시로 ‘거리 두기’가 발동됩니다. 숨기고 싶은 것을 스스로에게 들켜버려 무연해졌습니다. 친구가 그 말을 하기 전까지 저는 공연 시간이 길어진 만큼 뒤풀이할 시간이 줄어들리라는 아쉬움만 계산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때까지도 그 연극의 배우들은 제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집 근처에 방치돼 있는 자전거도로 가의 풀만큼도 저에겐 의미가 없었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이니까요. 그런데 친구의 짧은 말이 저와 그들 사이, 아득한 거리를 바싹 당겨 준 것입니다.

마주보기의 어려움

거리 두기. 덜 피곤하고, 덜 괴롭게 살기 위해 가동되는 내 안의 기본 모드입니다. 꼭 가까이 다가가고, 들여다봐야 할 것이 아니면 여지없이 제자리로 돌아와 있는 약삭빠른 마음 작동판이지요. 저 연극배우들처럼 ‘모르는’ 사람들은 알아서 말끔히 지워 주는, 마음을 가볍게 최적화하는 무엇.

사실 고통이 아니라면 거리 두기가 무어 그리 대수로운 일이겠습니까. 기쁨, 환희 따위 말은 홀로 쓰여도 충만한 걸요. 고통은 다릅니다. 수많은 이가 에워싸도 홀로 견뎌낼 수밖에 없는 고독한 시간을 안고 있지 않습니까. 고통에 갇힌 사람은 자신을 바라보는 눈들을 보며 고통에 맞설 힘을 얻을 것입니다. 고통을 근거리에서 봐야 하는 이유지요.

그러나 고통과 마주하거나 고통을 바라보는 건 두렵고, 괴롭습니다. 때때로 저는 저를 지키기 위해 누군가의 고통에 질끈 눈을 감아 버리고, 다치지 않을 만큼의 거리에 서 있었습니다.


그러나, 노력할 것이다

이런 제가 다른 사람의 인권을 거스르지 않고 살아간다면 그것은 의식적인 노력의 결과일 때가 많습니다. 덜 상처 주기 위해 ‘긴장’하며 살고 있기 때문이지요.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서일까요. 그것만은 아닙니다. 제가 누군가에게 준 상처에 번번이 제가 다쳤기 때문이지요. 내 안이 전복돼 내가 당신이 되는 빙의 현상이 자주 일어나면 좋겠지만, 지금으로선 먼 일입니다. 다만 그날을 바라며 노력은 할 겁니다. 보이고, 보이지 않는 수많은 당신과 저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서요.

이제, 당신도 당신에 대해 말해 주시겠습니까. 그래야 제가 당신에게 덜 상처 줄 방법을 알고 찾을 수 있을 테니까요. 이번 5월에도 저는 당신의 목소리를 들으려 영화제 광장에서 서성댈 것입니다. 그곳에서 당신의 하소연을 듣고, 울음에 같이 울며, 같이 웃으려 합니다. 그러면 당신과 저, 손톱만큼이라도 가까워지지 않을까요.

15회 인권영화제 상영일정 (5.19.~5.22.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5.19 목요일(Thu) 차별_저항_거리
12:00 <추모재상영> 아나의 아이들 Arna's Children KS 화 더빙 84분
13:50 시민 마틴 루터 킹 CITIZEN KING E KS 120분
16:00 선철규의 자립이야기 ‘지렁이 꿈틀’ Earthworm Squirm K KS TA 25분 35초
17:00 8:모르몬 발의안 8:The Mormon Proposition E KS TA 78분
19:00 개막식 50분
20:00 <개막작> 종로의 기적 Miracle on Jongno Street K KS 117분

5.20 금요일(Fri) 자본_노동_거리
12:00 이 영화를 훔쳐라! 1 Steal This Film 1 E KS 32분 16초
12:33 이 영화를 훔쳐라! 2 Steal This Film 2 E KS 44분
13:30 이상한 나라의 서비스 We Sell Emotion K KS TA 23분
13:53 5월의 봄 A Death In May K KS TA 33분 44초
15:10 악마라 불린 신부 The Devil Operation E S Q KS 69분
16:40 부서진 달 The Broken Moon L ES KS 72분
18:20 잔인한 계절 Cruel Season K KS TA 60분
19:50 소년미르-아프가니스탄의 10년 The Boy Mir KS 95분

5.21 토요일(Sat) 핵_평화_거리
12:00 버마 군인 Burma Soldier B ES KS 70분
13:10 두려움, 그 너머 Jigdrel: Leaving Fear Behind T ES KS 25분
14:00 엄친아 만들기 Making PerfectGuy(Um-Chin-A) K KS TA 5분 38초
14:06 가면 Mask K KS TA 3분 30초
14:10 게임 GAME K KS TA 2분 14초
14:13 잃어버린, 잊어버린 In The Box K KS TA 20분 1초
15:00 저수지의 개들-take1. 남한강 (with 윈디 시티)
Reservoir Dogs-take1. South-Han River (with Windy City) K KS TA 8분
15:08 농민 being Farmer-being K TA 15분
15:23 땅 Farmland K TA 17분
15:40 죽지 않았다 Still Alive K TA 15분
15:55 저문 강에 삽을 씻고 River Workers K TA 20분
17:00 아들의 이름으로 In the Name of the Son K KS TA 60분
18:30 야만의 무기 Sweet Nuke K KS TA 102분
20:40 영원한 봉인 Into Eternity E KS 75분

5.22 일요일(Sun) 민주_주의_거리
12:00 용산 Yongsan K KS TA 73분
13:50 미국의 바람과 불 An Escalator in World Order K KS TA 118분
16:30 그 자식이 대통령 되던 날
The Day that Bastard became President K KS TA 66분 30초
18:00 폐막식 30분
18:30 <폐막작> 파이프 The Pipe E KS 83분

원어 K한국어 E영어 S스페인어 Q퀘추아어 B버마어 T티베트어 L라다크어
자막 KS한글자막 ES영어자막
장애인 접급권 화 화면해설 더빙 한국어녹음
TA 관객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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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3 15:19 2011/05/13 15:19

space morae re-open party 11th of May 2011

 

space morae has moved to duriban

re-opening party: 11th of May, 2011

5pm-9pm; food, beer and lectures

 

new exhibition: design activism  project #04

Death and the Rivers Restoration Project:

An Analysis of Construction-related Corruption and Fatal Accidents

Directed by listen to the city_listentothecity.org

Jung Jinyeol_Kwon Soojung_Lee Minji_Yang Uddum

 

opening events

5pm _Newly released! The game that REALLY saves Korea’s

Four Rivers: opening performance and demonstrations

on online/offline games

*Suyunomo N: Declaration of opposition to expansion of the 4 rivers construction project

7pm _ Lecture: Korea Federation of Construction Industry

Trade Unions activist Oh Hui-tack. “Labor conditions in the South Korean construction industry

and corruption among Korean construction companies”

————————————

스페이스 모래 재개관 파티

스페이스 모래 재개관 행사 막개발을 멈춰라!

스페이스 모래가 조계사에서 두리반 뒷뜰로 이사 했습니다!

모래 재개관 파티: 음식과 맥주 준비 되어있어요!

 

 

리슨투더시티 listentothecity.org

문의 twitter@listentothecity

parkeunseon@gmail.com

facebook:listentothecity

 

초대일시 2011년 5월11일 5

장소: 두리반, 스페이스 모래

 

주최: 리슨투더시티, 두리반, 불교환경연대

주관: 수유너머N, 운하반대교수모임

후원: 두리반, 69작가선언, 운하반대교수모임, 불교환경연대

 

 

4대강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실험예술공간 ‘스페이스 모래’ 가 조계사에서 홍대의 작은용산 두리반으로 이사를 갔다.

4대강과 두리반은 언뜻 다른 문제 같아 보이지만 사실 ‘건설사의 탐욕’이라는 같은 원인을 가지고 있다. 토건자본의 탐욕은 생명을 파괴하는

4대강 공사라는 결과로 또 두리반 안종려 유채림부부의 삶의 터전을 파괴하는 폭력적 재개발이라는 결과를 낳고있다.

GS건설과 한전은 작년 더운 여름 두리반에 전기를 불법적으로 끊고 도망갔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두리반은 500일 넘는 투쟁을 하고 있는데,

이 힘든 싸움을 견딜 수 있는 것은 많은 자립음악가들이 또 문인들이 이웃들이 두리반을 돕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 두리반은 투쟁현장에서 젊은 예술인들의 새로운 실험의 장으로 재배치 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예술+건축 그룹 리슨투더시티가 디자인 액티비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하였다. 10대 대기업 건설사들만 배불린 4대강 사업의

실체를 젊은 디자이너들과 함께 시각화 하는 작업을 하였으며, 4대강 공사에서 죽은 노동자들의 사망원인, 그리고 사건 사고를 시각화 하여 모래와 두리반 내부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이날 5시에는 4대강의 42조 확산을 막기 위한 성명서를 연구자들의 공동체 노마디스트 수유너머N에서 발표할 예정이며 운하반대교수모임에서 연구 개발한

‘4대강 진짜 살리기’ 게임 온라인, 오프라인 시연이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7시에는 건설산업연맹 교선국장 오희택  ‘한국의 건설 노동자 & 건설회사들의 부패구조’라는 제목으로 토론회가 있다.

 

1) 4대강 진짜 살리기 게임 출시기념! 게임시연 http://4rivergame.net/

2) 수유너머N 4대강 공사 42조 확산 반대 성명발표 nomadist.org

 

3) 전시 5월11일-30일: 디자인 액티비즘 04 , 모래+ 두리반 복도, 3층 죽음을 부르는 4대강 공사 – 4대강 공사 사건일지 및 건설 부패 분석

기획 리슨투더시티, 참여 디자이너 : 권수정_양으뜸_이민지_정진열

 

a) 배가 산으로 가네 _디자이너 정진열 _2011 _ 180*230cm  컴퓨터 출력
 

 

 

b) 죽음을 부르는 4대강 공사- 4대강 공사 건설비리/ 사망사고 분석 _디자이너 이민지_  2011_ 180*230cm

 

c)  4대강공사,  대운하, 두리반 일지 비교 _ 디자이너 권수정 2011 _8m ,두리반 복도에설치

 

d) 강이 도시가 된다_4대강 답사 팜프렛_ 디자이너 양으뜸_ a3 2011

 

 

4) 5월 11일 (수) 7시 강연 : 건설산업연맹 교선국장 오희택  ‘한국의 건설 노동자 & 건설회사들의 부패구조’

 

오희택  건설산업연맹 교선국장 /소개글 김미례 감독

목수, 1998년 한국의 IMF이후 대구지역에서 건설노동자들을 조직하고 투쟁을 함께 한다.

당시 전일노협(전국일용노동자협의회, ‘노동자’조차 되지 못했던 노가다들은 합법적인 노조를 만들 수없었기 때문)의 조직부장,

교선부장의 직책으로 건설현장에서 일한 일당을 받아서 전국을 돌아다니며  ‘노가다’를을 만났다. IMF이후로 ‘노가다’들이 수개월간 실업상태가

되면서 바로 노숙자로 전락했고, 이를 틈타 건설업자들은 담합을 해서 임금절반 삭감, 중식 미지급을 했고, 최초로 ‘노가다’들이 조직적인 투쟁을 시작했다.

오희택은 그들의 투쟁에 함께 하며 목수, 미장, 철근, 조적 등 토목건축분야 뿐만 아니라 전기원과 건설기계 분야의 노동자들의 조직과 투쟁에도 함께 해나갔다.

2000년, 레미콘공장에 직적 고용되어 000 기사, 차량 몇번, 어이~로 불리던 레미콘운전기사들이 자신들이 몰던 낡은 차량은 강제로 불하받으면서 명목상 지입차주,

개인사업자가 되었지만, 차량에 들어가는 기름값, 보험료, 소모품 비용 등을 직접 떠맡게 되면서 실제적인 임금하락을 겪었고, 계약만료가 도래할 때 마다

재계약의 불안감에 시달려야 했다. 게다가 그들이 회사와의 종속관계에서는 이전과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었다.

2000년 9월 전국건설운송노동조합이 결성되고 운반단가의 현실화와 유류비 보조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시작하지만, 이들은 곧 노동자가 아니기 때문에 노동조합을 인정할 수없다는

법원의 판결을 받게 되고, 힘겨운 파업의 긴 과정을 겪게 된다. 이후, 타워크레인기사, 덤프트럭기사, 굴삭기, 포크레인 등 건설기계

( 타워크레인은 건설기계로 등록되어 있지 않아서 법적인 안전점검을 받을 수없었고, 업자들의 낡은 타워크레인의 도입으로 약한 태풍에도

휘어넘어져 인명사고가 많이 발생) 분야, 그리고 플랜트건설노동자들의 소위 비정규직 ‘노가다’들의 투쟁에 함께 했다.

현재, 건설산업연맹 교육선전국장으로 활동중임.

다음은  2000년 이후로 한국의 ‘노가다’ ‘인부’… 등의 이름으로 사회적 차별과 무시를 숙명처럼 겪으며 살다가

때로는 현장에서 일하다가 추락해서 죽고,  죽은 목숨이 개값처럼 흥정이 되고,  다쳐서 불구가 되고,

먼지 희뿌옇게 날리는 곳에서 먹고 자며, 땀냄새 범벅이 된 지친 몸을 씻지도 못한채 고단한 육체와 이 사회 ‘인간’들의 따가운 시선을

견뎌내기 위해서 소주를 들이키며 울분을 삼켜왔던 이들의 ‘인간답게 살고 싶다’는 선언과 투쟁을 기록했던 영상들을 참고자료로 짧게 편집했습니다.

공장에서 쫒겨나와, 공장투쟁이 대정부투쟁으로 전개되면서 길거리에서 겪게 되었던 일들.

수십년 쌓이고 쌓여온 ‘노가다’들의 크기를 알 수없는 울분과 분노를 모아내면서 대정부 투쟁을 전개해 나갔던,

그 이면의 눈물과 상처, 그리고 기쁨의 순간들…

그 순간들을 함께 했던 그 ‘노가다’들은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인생의 황혼기에, 혹은 40평생을 살아오면서 알고 느낀 것보다 그 순간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는 그들의 인터뷰.

‘그 순간’을 언제나 함께 했던 사람을 만납니다.

 

2002년 레미콘노동자들 투쟁

http://vimeo.com/21424294

 

We are Workers or Not? from mery on Vimeo.

 

2005년 덤프트럭노동자들의 투쟁

http://vimeo.com/21423339

 

Korean dump truck drivers’ struggle from mery on Vimeo.

 

건설현장의 작업 환경/ 타워크레인노동자, 플랜트건설노동자들의 …

http://vimeo.com/21422035

 

In korean construction site from mery on Vimeo.

——————————————————-

리슨투더시티 listentothecity.org

문의: twitter@listentothecity , parkeunseon@gmail.com

facebook:listentothecity

주최: 리슨투더시티, 두리반, 불교환경연대, 수유너머N, 운하반대교수모임

후원: 두리반, 69작가선언, 운하반대교수모임, 불교환경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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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9 14:59 2011/05/0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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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 금요일 칼국수 음악회는 두리반 농성 500일 특집으로 이발사 윤영배 "바람의소리" 세가지소원 이규호, 더버드 김정렬, 낯선 사람들 고찬용도 함께 하나음악의 부활로 꾸며집니다.

51+를 위해 두리반 뒷마당에 만든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저녁 7시 30분까지 두리반으로 오세요!

친구들 모두 데려오세요!

무조건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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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3 16:13 2011/05/0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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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7일 토요일 낮 1시부터 두물머리 유기농지에서 멜로디 잔치를 엽니다.

이발사, 사이밴드, 김목인, 바드, 쏭의 빅밴드, 두물머리 유기농 펑크 풍악단 등이 나오고 티벳, 인도의 먹거리 마실거리도 함께 합니다.

 

평화의 땅, 두물머리에서 펼쳐지는 흥겨운 봄날의 축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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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6 02:08 2011/04/26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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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표도 필요 없는 초간단 '우편용 서명지' 이미지 파일을 아래 올립니다. 인쇄해서 내용을 적은 다음 그대로 우체통에 넣으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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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5 11:47 2011/04/2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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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등급제 폐지! 보편적 복지 쟁취!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
장애인활동지원 권리쟁취!
장애아동복지지원체계 구축!

2011년 420장애인차별철폐투쟁 결의대회

2011년 4월 20일(수) 오후 2시
장소_보신각(종각역)

발달장애성인의 지역사회 참여와 최대한의 자립생활을 보장하는 복지여건을 조성하라!
장애인의 탈시설권리를 보장하고, 전환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라!
장애인의 주거권을 보장하라!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라!
장애인의 교육권을 보장하라!
장애인의 노동권 보장을 위한 실질적 정책을 수립하라!
장애인차별금지법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정책을 시행하라!
장애인보조기기 지원법을 제정하고 보조기기 지원을 확대하라!

2011년 420 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www.420.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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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8 13:32 2011/04/1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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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22일 두리반 칼국수 음악회도 풍성하게 준비해보았습니다.

현장에서 호흡하며 음악활동을 해온 팀들과 함께 민중가요의 현재의 모습을 새롭게 그려봅니다.

구체적인 밴드, 노래하는 페미니스트 지현, 쏭의 앞밴드, 소리와 그림 그리고 중년시대와 함께 합니다.

 

지현님은 아주 오랜만에 공연을 하는 것이고, 특별히 두리반 칼국수 음악회에서 오랜만에 다시 공연을 갖게 되는 것이라 떨리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밴드와 쏭의 앞밴드는 꾸준히 길거리와 현장에서 음악 활동을 해오고 있는 팀입니다.

소리와 그림 그리고 중년시대는 본격적으로 민중가요를 재구성해 보여주겠다는 의욕을 다지고 있습니다. 영상도 준비한다고 합니다.

분명 풍성한 칼국수 음악회가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이 시대의 음악이 사회적 약자들의 투쟁의 공간에서 어떻게 연대하고 있는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 두리반 칼국수 음악회는 강제로 쫓겨난 철거민 안종녀, 유채림이 다시 칼국수집을 차려 생존권을 지키는 날이 올 때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 매력만점 철거농성장 두리반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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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8 12:27 2011/04/18 12:27

- 박경석 동지의 탄원서를 부탁드립니다 -

 

박경석(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 노들장애인야학 교장)동지가 이 땅의 차별받고 억압받는 장애인과 사회적 소수자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혼신을 다해 살아온 사람이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 런데 지난 4월 13일, 박경석동지는 집시법 위반으로 무려 징역 2년, 벌금 30만원이라는 중형을 구형을 받았습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우리의 동지를 감옥에 보낼 순 없습니다. 선고재판이 5월 13일인데, 변론요지서와 함께 제출해야 하는 관계로 4월 17일(일)까지 탄원서를 모으고 있습니다. 촉박하게 요청 드린 점 양해바랍니다. 많은 동지들이 함께 해 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탄 원 서 작 성 요 령

 

1. 제출 마감 : 4월 17일(일요일) 저녁 6시.

- 반드시 시간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2. 제출 방법 (※시간관계상 우편접수는 받지 못합니다, 종각역 농성장으로 갖다 주셔도 됩니다. )

① 팩스 02-2179-9108

팩스로 제출할 경우에는 탄원서 본문내용을 본인의 이름이나 단체명에 맞게 잘 수정되었는지, 마지막 자필 싸인이나 도장이 잘 들어갔는지 확인바랍니다.

② 이메일 nodl@paran.com

이메일로 제출할 경우에는 본인(혹은 단체)의 싸인을 넣어서 JPG 또는 PDF 파일로 보내시거나, 싸인을 못 넣어서 보내실 경우에는 본인의 동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사무처에서 대신 싸인 하겠습니다. 단, 단체일 경우는 대신 싸인이 안되니 꼭 그림파일 등으로 보내주세요.

 

3. 탄원서에 꼭 들어가야 할 내용 (※단체는 빨간부분, 개인은 파란부분 작성)

단체일 경우 탄원서의 맨 앞부분(빨간색표시부분)에 단체명을 적어주시고, 맨 아래에 <단체명/직인 또는 대표자 도장(싸인)/연락처/주소>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개인일 경우 탄원서의 맨 앞부분(파란색표시부분)을 작성해 주시고, 맨 아래에 <이름/도장 또는 싸인/연락처/주소>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탄 원 서

 

존경하는 재판장님!

 

(단체일 경우) 저희는 이 땅의 차별받는 장애인의 인권을 확보하고, 정의롭고 민주적인 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단체명) 입니다. (개인일 경우) 저는 000에서 활동하고 있는(혹은 000지역에 살고 있는) 000(본인이름)입니다. 우리(저)는 이번 사건의 피고인 박경석 피고인의 선처를 호소하기 위하여 탄원서를 제출합니다.

 

피고인 박경석은 장애인의 인권을 위해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헌신해 온 사람입니다. 장애인이 집밖으로 나오지도 못하고 장애인시설에 수용되어 수십년을 갇혀 지내야 하는 현실을 우리 사회에 알리고, 이 장애인들이 조금이라도 인간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사람입니다.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학교 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무학으로 살아야 했던 성인장애인들의 비참한 교육현실을 알리면서 1993년에 노들장애인야간학교를 만들었으며, 지금까지 18년이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야간학교를 운영해 왔습니다. 그의 활동으로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 장애인차별금지법, 장애인 등에 관한 특수교육법 등 장애계의 굵직한 법들을 제정되었고, 중증장애인 활동보조인서비스제도, 수용시설장애인의 자립생활 여건 마련 등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도 생겨났습니다. 그의 삶은 언제나 제일 가난하고, 최중증의 장애인과 함께하는 삶이었습니다. 가장 낮은 곳에서 빈곤 장애인의 문제를 고민했습니다.

 

존경하는 재판장님,

 

피고인 박경석은 비록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은 위반하였지만, 이 땅의 250만 명의 장애인과 천만 명의 장애가족을 위해서, 우리 사회의 사회복지 제도를 개선하고 보다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다가 발생한 일이었음을 잊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활동보조인 제도를 만들었기에 중증의 장애인도 골방과 시설을 벗어나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장애가족의 문제가 해결되어야만 하기에 복지부를 찾아간 것입니다. 사회가 침묵했던 수용시설내 장애인의 삶을 알린 것입니다. 장애인의 차별시정기구인 국가인권위원회가 잘 운영되도록 하기 위해서 노력한 것입니다.

 

존경하는 재판장님,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피고인 박경석을 선처해 주십시오.

 

2011.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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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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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6 23:09 2011/04/16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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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5 02:56 2011/03/25 0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