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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야말로, 팀 버튼
2.
제 2의 빅 피쉬랄까,
'순수한 가족애'는 시종일관 영화를 이끌었고
결국 냉혹하고 반항적이기만 했던 공장주 웡카를 아버지의 품에 안겼다.
천재에다 완벽하며 괴짜인 웡카는 찰리와 그의 가족을 통해
'가족'을 알게 되었지만 그로 인해 웡카는 괴짜로움을 잃었을 것이며
장사 역시 그 이전만큼 안되었을게 뻔하다.
괴짜에게 뭐랄까 일종의 인간적 결핍을 느끼고 그것을 채워주려는 건
괴짜를 없애는 거다.(제발 냅둬라!)
영화는 그럭저럭 볼만했고, 아이들을 하나하나 낙오시켜가는
형식이 너무 딱딱하고 고리타분해 확실히 급조한 티가 풍겼다.
주위에 초딩들이 득실득실 했지만 왠지 초딩들은 내용 이해를 못했을것 같았다.
Great!
1.
먼저 스포일링부터 김혜수가 범인이다!!
2.
오랜만에 괜찮은 한국산 공포영화였지만
김혜수를 범인으로 설정한 것은 너무 억지였다.
그녀를 범인으로 몰기에는 초반의 복선이 너무 부족했고
범인으로 생각하고 싶어도 '구두 원주인' 의 원한이 너무 강해 보인다.
그래도 '구두에 대한 소유욕' 이라는 굉장히 참신한-이것 역시 어떻게 보면
남자로서는 겪기 힘든 경험 때문이겠지만-소재에, 전통적인 한국 호러의 유형인
(예정된)'귀신의 깜짝출연'이 적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어쨌건
공포영화는 구리든 좋든, 혼자 밤에 보면 무조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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