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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8일 오후 3시 서울 은평구 응암역 소공원에서, 지역촛불을 탄압하는 공안정국,
방송장악, 민영화, 1%를 위한 감세정책 등 정부의 반민생 정책을 규탄하는
‘촛불탄압, 경제 파탄 이명박 정부 규탄대회’가 200명 이상의 은평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이날 은평지역 촛불행사에 SLR시민기자단 및 누리꾼들이 찍은 촛불사진과 각종 피켓들을 전시했다.
△ 은평지역 촛불모임에서 촛불 어린이 '페이스페인팅'
△ 이날 다음 아고라 은평 카페지기는 “중앙 촛불 만들어가는 지역 촛불의 구심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아고라 은평 카페지기인 ‘예슬아빠’는 발언을 통해 "지난 7월22일부터 주주마다, 합법적이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연신내와 응암을 오가며 촛불문화제를 해왔다. 지난 두 달간의 촛불은 투쟁이기 보다는 아름다운 저항이었다."며, 그런데 이 문화제와 관련해 은평경찰서에서는 지나친 감시를 해온데 이어, 최근(11일) 자신과 ‘은평 광우병 대책회의’의 홍기원 대표를 소환 조사하는등, 공안 정국을 조성하고 있음을 규탄했다.
△ 문화공연 모습
△ 율동 공연을 하고 있는 민주노동당 학생, 청소년 당원들
△ 발언을 하고 있는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
△ 이날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경찰은 지역 촛불문화제도 감시 통제하고 있다. 노원과 은평의 촛불문화제 추최측에는 출석요구서까지 보냈다. 심지어 경찰 1개 중대가 다음 카페 아고라 은평 회원들의 야유회 장소에 까지 따라붙기도 했다”며 비판하고, “촛불은 패배하지도 꺼지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두 번째 대규모 항쟁으로 나아가는 징검다리를 우리는 밟고 있다”며 “△ 평화적인 촛불 행동에 대한 감시와 탄압 즉각 중단 △ 모든 촛불 시위 관련 구속자 석방과 수배해제 △ 친재벌 반서민 정책과 기만적인 고통 분담 요구 철회”를 요구하고 “서민의 권익과 민주주의가 보장되는 세상을 위해 계속 투쟁한다”고 밝혔다.
△ 참가자들은 5시 30분경, 응암역 소공원에서의 집회를 마치고,
연신내 물빛공원까지 인도를 따라 평화행진을 하였다.
△ 참가자들은 연신내 물빛공원에서 이날 일정을 마무리한 후, 다음있을 지역촛불 행사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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