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이다.

처음 시작이 공부였으니 우리의 공부는 지속되어야 한다...?...ㅎㅎ

 

우선 2009년은 각자 이해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어쨋든 코뮨, 공동체에 나름 집중하여 공부를 막 시작한 단계가 아닐까 싶다.

물론 2009년 상반기에 주되게 진행되었지만 말이다.

 

그런 공부의 연장선상에서 2010년에는 어떤 공부들이 이루어져야 할까 ?

 

우선 지속적으로 공동체에 대한 공부를 진행할 필요가 있겠다.

아직가지 초보적인 단게에서 상을 잡아가는 단계이다 보니 오히려 공부해야 할 것들이 더 다양한 것 같다.

이에 차근차근 공동체-코뮨에 대하여 공부를 진행해야 할듯 싶다.

또한 2010년 상반기에는 공부할 인원들도 조금더 확대해 보는 것이 좋을듯 싶다.

다양한 이야기를 듣기 위한 단초라고나 할까 ?

이런 공동체-코뮨에 대한 공부를 기반으로 하여 여타의 관심분야별로 확대하는 것이 좋을듯...ㅎㅎ

 

우선 상반기에는 두가지 텍스트를 읽었으면 한다.

물론 전적으로 나의 개인적인 취향에서 선택된 텍스트다..

따라서 논의한 후에 더 좋은 텍스트가 있으면 그 텍스트를 선택해도 무방하리라 생각한다.

 

첫번째 텍스트는 콜린 워드가 쓴 [아나키즘, 대안의 상상력]이다.

딱히 공동체 텍스트에 부합하지는 않지만 우리가 꿈꾸는 대안적 공동체를 지향하기 위해서

필요한 어떤 요소들을 상당히 많은 부분 드러내주지 않나 싶다.

 

두번째 텍스트는 한국도시연구소가 엮은 [도시공동체론]이다.

대단히 학문적이고 직접적이기는 하지만 다소 오래된(?) 책이라서 어떨지 망설여 지기는 하지만

읽어보면 나름 현실 한국사회에서의 공동체운동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줄 수 있는 텍스트라는 생각에서 추천하는 바....ㅎㅎ

 

세번째 텍스트는 미정이지만 책이 아닌 실제 사례를 다룬 자료들을 찾아서 함께 읽고

평가해보는 것은 어떨지 싶다.

녹생평론이나 도시연구소 자료 혹은 기타 논문자료들을 찾아보면 될듯 싶다.

아직 시간이 남은 관계로 텍스트들을 좀더 연구해보아도 무방하리라 생각한다.

 

크게 보아서 두번째 공부는 [공산당선언]을 다시 읽어 보는것은 어떨지 싶다.

많은 분량은 아니지만 조금씩 나누어서 읽고 토론해 보았으면 한다.

현시기 신자유주의 혹은 금융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여전히 유의미한 시각들, 유의미한 행동들을 구성하는데는

여전히 맑스가 유용하리라 생각한다.

따라서 이시기 맑스를 어덯게 이해하고

또 그런 것들이 우리들의 활동속에서 어떻게 특징지워져야 하는 지를 조금은

진중하게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기 때문이다.

 

세번째로는 [교육]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좋을듯 싶다.

우선은 여전히 유용한 프레이리의 교육철학과 이반 일리히의 사상들을 접목하여

우리에게 있어서 교육이라는 것의 함의들을 되돌아보고

또한우리들 만의 교육은 어떤 모습을 띄어야 하는지를 함께 고민해 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한다.

 

네번째로는 미디어에 대한 공부를 새롭게 시작해야 할 듯 싶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소통의 주체이자 객체로서

적극적인 활용들이 가능할지를 좀더 살펴보아야 할듯 싶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들의 주요 활동의 모습을 적절히 반영되어지는 매체에 대한 적극적 대처는

결국 우리들 스스로를 보다 주체적인 미디어 생산자로서 가능한 조건들과 실행방식에 대한 고민들을

보다 중요하게 전면적으로 드러낼 필요성이 생기고 있는 탓도 있으리라....ㅎ

 

여튼 종합해 보면

공부는 크게 네갈래로 분류할 수 있을 듯 싶다.

-- 공동체-코뮨

-- 맑스 일반

-- 교육철학...프레이리와 이반 일리히를 중심으로

-- 미디어 혹은 매체비평....ㅎㅎ

 

보다 자세한

교육방식들과 적절한 배치에 대하여 조만간 올리도록 해보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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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8 05:43 2009/12/18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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