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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17
    2008년 7월 16일
    깡통

발제문 그리고 일 년

얼마나 달라졌을까?
 
2023.07.21.
아침안개
 
2022 열린사회시민연합 1차 간담회 <열린사회시민연합의 현주소와 그 미래> - 지부별 문제점과 당면한 현실 그리고 과제(2022.09.17.)
 
구로시민회 발제문
구로시민회 문제점과 당면한 현실 그리고 과제 (이광흠)
 
구로시민회는 지난 1987년 11월 27일 공정선거 감시단 구로지부 결성 후 1988년 6월 26일 민주쟁취국민운동 서울시본부 구로지부를 창립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이 후 1992년 겨레사랑주민회로 명칭을 변경했다가 1998년 4월 26일 열린사회시민연합을 결성하면서 열린사회구로시민회로 명칭을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구로시민회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구로지역을 돌아보는 보물탐험대청소년들과 구로 올레길 걷기 등의 활동과 지역 주민 및 단체들과 지역축제놀이마당음악회 등의 행사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 구로의 문제점
 
1. 리더십의 부재.
대표가 실무 활동가의 역할까지 하게 되면서 대표의 역할과 실무자의 역할에 혼돈이 발생하였습니다.
 
실무활동가가 구로시민회 활동에 집중을 해야 함에도대표라는 직함으로 구로지역의 각종 네트워크에 결합되었기 때문에지역 연계망 활동에 매몰되는 상황이 생겨남으로 운영위원들과의 소통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운영위원들은 시민회 활동에만 집중을 해도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 현안이나 네트워크 상황에 대한 과도한 정보의 유입으로 곤란해 하고 있으며대표는 지역 현안이나 네트워크 상황에 묶여서 구로시민회 운영위원들과 소통하기보다 지역 네트워크 단위 구성원들과의 접촉이 더 많아진 상황입니다이는 결국 구로시민회 운영위원회를 약화시켜 리더십의 부재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2. 회원과 후원인 사이
구로시민회가 1988년 구로에서 활동을 시작했지만, 32년이 지나면서 많은 회원들이 구로를 떠났고초기 회원들의 나이도 많아졌습니다물론 회원들이 나이가 많아진다는 것이 문제는 아니지만회원들의 활동력이 떨어진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구로시민회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변화를 하려 했지만구로시민회 나름의 체계적이고지속적인 활동 자체가 사라진 상황에서 일시적인 또는 단기적인 활동으로 진행되어 왔기 때문에 다른 지부와는 달리 회원들 간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습니다현재 정회원 중심의 카톡방을 통해 시민회 소식을 주고받는 수준이고회원이라기보다는 후원인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3. 구로시민회 정체성 혼란
열린사회구로시민회 정관을 보면 인간의 존엄과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구현하고민주주의와 주민참여를 통한 지방자치 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열린사회구로시민회는 목적 실현을 위해 다음과 같은 사업을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1. 민주주의 발전과 부패추방을 위한 사업
2. 주민들의 주인의식 함양과 협동적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사업
3. 서울시 및 구로구의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사업
4. 주민들의 각종 권익을 옹호하기 위한 사업
5. 사회적 약자들의 인권 신장 및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한 사업
6. 위의 제반 사업을 위한 연대사업
 
구로시민회 활동에 있어서 초기부터 자체활동보다는 구로지역의 네트워크 활동을 중심으로 활동을 하다 보니 회원 전체가 움직이기보다 관심 사안별로 움직였고결국 사무인력의 판단에 따라 운영위원회의 결의를 거쳐 결합 여부가 결정되어 왔습니다하지만이렇게 결합해서 활동을 해 온 시간들이 쌓여 현재 구로지역 네트워크에 결합된 상황을 정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4. 재정의 어려움
현재 구로시민회 실무자의 계약 형태는 반상근 형태의 근무 계약으로 되어 있으며 4대 보험을 제외하고 실 수령액은 684,370원입니다구로시민회는 회원들의 기부금으로 상근 실무자 활동비와 사무실 임차료(부가세 포함 550,000)를 비롯한 운영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런 조건에서 실무자는 구로시민회에서 지급되는 활동비로만 생황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별도의 재정 활동을 해야 하는 구조 속에서 지역 네트워크 활동의 결합까지 겹쳐지면서 구로시민회 활동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 당면한 현실
 
구로시민회 실무자는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 노력을 한다고 하지만회원들에게는 그러한 어려움들이 피부에 와 닫지 않는 상황입니다회원들은 실무자가 뭔가는 열심히 하고 있지만그것이 딱히 회원들에게 다가오지는 않기 때문에 회원으로서 활동 보다는 후원자 입장에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회원들이 이탈하는 것 보다 가입하는 경우가 높지 않기 때문에 재정 상황이 더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 과제
 
1. 회원들에게 구로시민회가 필요한 이유와 활동의 참여를 이끌어 내야 합니다.
2. 상근활동가의 역할이 회원들의 욕구와 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본다면대표와 상근활동가의 분리를 해야 합니다.
3. 상근활동가에 대한 급여가 적정한 수준으로 올라야 할 것입니다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구로시민회 재정상황이 좋아져야 하는데이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기존 회원들의 기부금을 증액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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