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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8
- 정조 이산(이성)의 흔적을 따라서
아이고 허리야.
1. 12월 8일(일) 아침부터 허리가 좋지 않다. 에구.
2. 사무실에서 점심 먹고 귀가. 의자에 앉아만 있어도 허리가 아프다.
3. 2018년 3월 24일 중미산자연휴양림. 산학교 저학년이 갈 들살이 장소 답사 중.
아내는 부천시에 있는 산학교(구 산어린이학교)라는 대안 초중등학교 교사야. 당시에 저학년을 담당이라서 아이들과 함께 들살이 장소 답사를 다녀왔어.
첫째가 졸업하고 둘째가 재학 중 산학교에 아이들을 보내는 건 특별한 교육 가치관이 있다기보다는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살아가기를 원하기 때문에 선택했어. 대안학교에 다닌다고 아이들이 특별하지 않아. 다른 아이들처럼 사춘기도 지나지만, 아이들은 어떨지 모르지만, 나는 아이들을 대안학교에 다니게 한 선택은 잘 한 것이라 생각해.
그나저나 조금 무리하면 몸이 축난 게 드러나네. 토요일의 여파고 토요일 저녁부터 허리가 아파서 눕거나 걸어 다닐 때 조심조심. 이런 몸이 참 부담스럽다. 마누라에게 눈치도 보이고. 내 몸은 내가 챙겨야 하는데, 이런 몸으로 국회 앞으로 갈 수 있을까? 잠시 움직이는 건 괜찮은데, 서 있기엔 허리에 무리가 가서 걱정이야.
갑상선암 수술(2024.11.04) 후 36일.
2024.12.09.
눈물이 마른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