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세상 살아가기

596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02/22
    감도협에 원고를 보내고...(2)
    깡통

용돈은?

오늘은 늦을 것 같다.
 
1. 작은 아이가 배드민턴을 치자고 해서 21시 쯤 근처 놀이터로 갔다가끔 큰 개와 함께 다니는 사람을 본다입마개도 하지 않았다.
 
2. 개 주인이야 아무렇지 않겠지만지켜보는 사람의 마음은 쫄깃하다.
 
3. 아내가 집에 온다는 소리에 수건을 말리려고 나섰는데다시 전화가 왔다작은 아이와 먼저 자고 있으면 좋겠다는 소리에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4. 23시 조금 넘어 수건을 말리러 다시 집을 나섰다아침에 날이 꾸물꾸물한 것 같아서날씨 정보를 찾아보니 비가 내린다고 했다아내는 내 말을 듣고 운동화에서 슬리퍼로 가라신고 학교에 갔는데비는 내리지 않았다.
 
5. 빨래방에서 수건을 건조하고 집으로 가는데 큰 아이에게서 전화가 왔다아빠 2천원만스카(스터디카페)에서 돌아오는 길에 윗집 언니와 만나 편의점에 들릴 거란다그런데 원래 용돈을 그럴 때 쓰라는 거 아닌가용돈은 뭐고이렇게 가져가는 돈은 뭐지?
 
6. 3천원까지 올랐던 돈이 협상 끝에 2천원으로. 1천원을 보낸 뒤 다시 1천원을 보내자마자 전화가 왔다아부지 반쪽은 어디에그러다니 입금 확인을 했는지아부지 3분의 1은 어디에큰 아이는 어찌 되었든 01시까지는 들어온다는 약속은 지켰다잠자는 시간은 더 많이 흐른 뒤지만.
 
2022.06.23.
눈물이 마른자리...
#개 #수건 #용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
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