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롱이 (5) 2010/06/12

개 목줄이 담 넘어로 넘어가 있는 것을 보고

개가 목이 졸려 죽은 줄 알았다.

재작년에도 키우던 개가 담 넘어로 넘어 갔다가 목이 졸려 죽은 일이 있었기에

혼비백산 기겁을 하고 달려 나가니

다행히도 다리가 길었던 초롱이는 두눈을 껌뻑이고 있다. 

 

살아있어서 다행이다.

너가 없는 집은 생각할 수 없어...

 

 

초롱이에게 다신 그러지 말라고 이야기 하는 낮잠.

그 말을 알아 듣는듯 잠자고 개집 지붕위에 올라가 앉아 있는 초롱이

 

 

저는 괜찮다고요~^^

혀 내밀고 있는 초롱이다.

 

여름도 다가와 가뜩이나 신경쓰이는데.

앞으로는 절대 담 넘어가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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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2 19:53 2010/06/1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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