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었는데도 아직까지도 연탄 보일러를 때야만 온기가 있다.

아직 완연한 봄은 오지 않은 것이다.

 

봄이 오고 춘분도 지났는데.

영농준비가 영 어렵다.

 

농사꾼이 허리를 다쳐 자리를 보존하고 있고

나역시 이런저런 일들로 바쁘기만 하다.

 

어서빨리

1.땅을 뒤엎고

2.땅에서 돌과 쓰레기를 주워내고

3.거름을 주고

4.씨를 뿌리고

5.물을 주고

6.잡풀을 제거해야 할텐데.

 

올해는 제대로 해보리라... 거름장도 새로 만들고

 

할일이 태산인데 아직 아무것도 못했음.

거름을 주고 한 보름은 기다려야 하는데.

이제 거름을 줘도 4월 초순이나 되어야 씨를 뿌릴 수 있다.

 

더이상 꾸물거릴 시간이 없다.

이번주에는 기필코 1번부터 시작해야 한다.

 

올해의 작물은

 

상추, 비트, 콩, 쑥갓, 아욱, 가지, 오이, 호박, 마늘, 감자, 고추등

당장 마늘, 고추를 제외하고 당장 봄에 심어야 할 것들인디...

이를 우짠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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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2 21:12 2010/03/2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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