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었는데도 아직까지도 연탄 보일러를 때야만 온기가 있다.

아직 완연한 봄은 오지 않은 것이다.

 

봄이 오고 춘분도 지났는데.

영농준비가 영 어렵다.

 

농사꾼이 허리를 다쳐 자리를 보존하고 있고

나역시 이런저런 일들로 바쁘기만 하다.

 

어서빨리

1.땅을 뒤엎고

2.땅에서 돌과 쓰레기를 주워내고

3.거름을 주고

4.씨를 뿌리고

5.물을 주고

6.잡풀을 제거해야 할텐데.

 

올해는 제대로 해보리라... 거름장도 새로 만들고

 

할일이 태산인데 아직 아무것도 못했음.

거름을 주고 한 보름은 기다려야 하는데.

이제 거름을 줘도 4월 초순이나 되어야 씨를 뿌릴 수 있다.

 

더이상 꾸물거릴 시간이 없다.

이번주에는 기필코 1번부터 시작해야 한다.

 

올해의 작물은

 

상추, 비트, 콩, 쑥갓, 아욱, 가지, 오이, 호박, 마늘, 감자, 고추등

당장 마늘, 고추를 제외하고 당장 봄에 심어야 할 것들인디...

이를 우짠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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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2 21:12 2010/03/2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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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디언의선물 2010/03/23 12:32

    다음번엔 진짜 밭갈러 함 가야겠네ㅋㅋ 

  2. 캔디 2010/03/23 12:37

    그러게~주말에 한번 불러줘~ㅎㅎ 토요일에넘어가면되것어ㅎㅎ  

  3. 태평이 2010/03/23 15:31

    태평농법을 쓰시오. 그럼 태평하오 

    • 달성생 2010/03/24 10:11

      4명이 함께 공동생활을 하는데요. 다들 농법이 달라서요. 태평이 농법은 저도 한번 해보고 싶지만 설득이...ㅡ.ㅡ;; 현재 가장 합의되는 수준이 위의 수준 정도랍니다요~^^ 

  4. 달성생 2010/03/24 10:12

    인디언의 선물// 그르게 지난번엔 황사도 심하고 창고 짓는 것도 힘들어서 못했지.
    캔디//ㅋㅋ 촌년의 힘을 보여주시겠다는 것인가? 대 환영. 집 사람들돠 이야기좀 해볼꾸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