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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0/01
    가족나들이
    단단이아빠
  2. 2007/06/25
    단단이와 용이
    단단이아빠
  3. 2007/01/04
    그동안의 사진들
    단단이아빠
  4. 2006/10/01
    오랫만의 가족 나들이
    단단이아빠
  5. 2006/09/27
    단단이 생일
    단단이아빠
  6. 2006/08/03
    아이는 부쩍 크고...
    단단이아빠
  7. 2006/01/31
    단단이와 당구장에
    단단이아빠
  8. 2006/01/03
    덕수궁에서 늦은 가을을 보면서..
    단단이아빠
  9. 2005/03/15
    인사동에서(2)
    단단이아빠
  10. 2004/11/29
    아이를 키우는 것..(1)
    단단이아빠

가족나들이

회사를 쫒겨나고 그만두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겠다고 차라리 잘됐다고 생각했지만, 왠걸.. 오히려 더 일에 쫓기며 산거 같다.

회사를 다닐때는 어쨌거나 휴일에는 마음편히 쉴 수 있었지만 프리로 살면서는 정해진 시간내에 끝내야 하고 안정적이지 않은 수입은 마음의 여유를 빼앗아 버렸다. 오죽하면 단단이가 "아빠 이상해졌다. 놀아주지도 않고 맨날 일만하고 " 라면서 심장에 비수를 꽂았을까..

 

첫월급이 나와봐야 알지만 어쨌거나 취직은 했고 그래서인지 모르지만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가고 싶은 생각이 났다. 생각해보니 지난 크리스마스에 단단이랑 마님이랑 셋이서 나가본 이후 가족 나들이는 처음이지 않나 싶다.

 

단단이는 간만의 나들이에 신났다. 간밤부터 "내일 놀러가기로 결정한거야?(도대체 결정이라는 말은 어디서 배워서 쓰는걸까? 어린이 집에 보냈더니....)" 라면서 뜨끔하게 하는 말을 한다.

 

나들이에 신나건 용이도 마찬가지.. 버스타고 가는 도중에 연신 밖을 보고 즐거워한다. 뒷자리 아주머니에게 애교떨어서 사탕을 받았는데 아직 사탕을 먹을 순 없고 결국 누나가 다 먹었다.

 

요만할 때 단단이는 아빠 무서워하고  낯설어 하면서 잘 안겨오지 않았는데 용이는 아빠 잘 따른다. 흠.. 이건 회사 짤린 그만둔 좋은 영향이다.

 

작년에(작년이 맞나? 재작년 같기도 하고) 같은 자리에서 사진 찍을 땐 겨우겨우 매달리고 받쳐줘야 했는데 이젠 성큼성큼 올라간다. 세월의 빠름이 느껴진다.

 

 

단단이는 강가풀에 관심이 많다. 그래봐야 뜯어서 강물에 띄우는 정도지만... 

 

오늘이 청계천 축제 마지막이라 풍물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소리가 시끄러워서 싫어할 줄 알았는데 용이가 꽤 즐거워한다.

 

단단이가 요즘 들어서 이렇게 귀여운 표정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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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이와 용이

처음에는 동생을 사랑하고 업어주고 안아주라고 시키면 싫다고 빼더니 요즘은 그래도 정이 가나 보다. 밤에 잘 때는 책읽어 준다면서 아이 앞에 책을 펼쳐놓고 열심히 이야기해주고.. 용이도 누나가 좋은지 책읽어 줄 때면 눈 마주치며 웃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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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사진들

그동안 단단이 사진은 참 많이 찍었는데..(뭐 초기의 열정은 아니지만..) 이래저래 바빠서 하드디스크 한구석만 차지하고 있었다...

 

일단 설명없이 올려라도 놓고 나중에 수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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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의 가족 나들이

회사를 옮기면서 다시 바쁜 생활이 시작되었다. 전 회사는 개발자수가 10명이 넘고 내가 맡은 역할만 하면 다른 요구사항이 없어서 주5일제 근무 착실하게 챙겨먹고 퇴근시간 땡하면 집에 올 수 있었지만 이번에 옮긴 곳에선 한동안 바쁘게 보내야 할 것 같다.

 

마님께서야 그런가보다 하지만 단단이에게 그나마 쌓았던 신뢰는 사라질 거 같다.

 

결국 단단이에게 신뢰를 얻기위한 활동을 많이 해야 한다는 거...

 

단단이 좋아하는 톰과제리같은 동영상을 보여주는게 가장 쉽게 "아빠 최고!"를 듣는 방법이고 마침 마님이 카세트 플레이어를 하나 사야 겠다고 하길래 토요일 하루 가족과 함께 보내기로 결정하고 용산으로가 중고 노트북 하드 하나 사고(생각보다 싸게 샀다. ) 이리저리 구경하다가 남대문에 가서 마님 좋아하는 갈치조림에 점심먹고는 남대문 구경하고 단단이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생일선물로 사주기로 한 샌드백을 사줬다. 지금까지 뭐 사주고 이렇게 감사받긴 처음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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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이 생일

처음 단단이가 세상에 나와서 꼬물거리는 모습을 보면서 이아이가 언제 크나 싶었는데 세월은 이길 수 없나 보네...

 

요즘은 말도 늘어서 잔소리에다가 이런 저런 타박을 하기도 하는데...

 

 


 

자기 생일인걸 알고는 자랑하는 단단이 모습 보면서 어떻게 앞으로 잘 살아가나 걱정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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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부쩍 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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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이와 당구장에

이번 설날은 단단이 엄마보다 내가 설겆이한 횟수가 더 많은 거 같다. 흠.. 이러다가 내가 주부습진에 명절증후군이 걸리는 건 아닌가 라는 터무니없는 소리를 하면서 안산에서 올라와 처가집에 들러 장인어른,처남과 함께 당구장에 놀러갔다.

 


 

흠.. 단단이가 좀 폼이 난다.

 

 


 

이번 설날을 계기로 엄마보다 아빠를 더 좋아하게 되길 바랬지만 그건 너무 큰 바램이었나 보다.

 

 


 

엄마하고 사진찍을 때 같은 다정한 모습이 잘 안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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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에서 늦은 가을을 보면서..


 

요즘은 사진을 찍으려 하면 자기 나름대로 포즈를 잡는다.

 

아이를 키우는 재미는 그가 주는 번거로움보다 크다.

 

다만 그의 인생을 온전히 책임져 줄 수 없음에도 책임져야만 할 것 같은 책임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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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에서

집안에만 있어 갑갑해 하길래 멀리는 못나가고 교보문고를 들러 인사동에 갔습니다.
버스에서 잠이 들어서는 밥먹으러 들어간 돈까스 집에서도 잠이 깰 생각을 안하네요..
점심을 안먹여서 뭐라도 먹일려고 깨웠더니 짜증도 안부리고 일어나요.. 우리 이쁜이..
사모님께서는 사진찍을때마다 항상 같은 옷이라고 은근히 압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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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것..

처음 막 낳았을 때는 손바닥만한 것이 정말 쥐면 깨질거 같아서 밤에 잠들면 몇번이고 돌아보고 숨은 제대로 쉬는지 코앞에 귀를 가져다 대고 숨소리를 들어야 안심이 되곤 했는데 이제는 안아주면 걸어가겠다고 내려달라고 몸부림을 치네요.

그동안 신발이 작아서 신발을 신길때마다 집사람이 잔소리를 해대더니 오늘은 아이를 데리고 신발사러가서 하나 사줬더니 새신인줄 아는 것처럼 자기 신발을 쓰다듬더라는 말을 듣고는 아이를 키운다는게 내맘대로 되는 일은 아닌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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