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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11/02

6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1/02/25
    참새똥
    바다-1
  2. 2011/02/21
    유 언(1)
    바다-1
  3. 2011/02/16
    우리집 가족 모두가 잠든 밤에
    바다-1
  4. 2011/02/15
    밑글 선언(1)
    바다-1
  5. 2011/02/09
    나는 아직도 엄청 딸린다(2)
    바다-1
  6. 2011/02/08
    아침부터 비가내린다(1)
    바다-1

참새똥

참새똥 만큼이나 쨀기고 간다.

 

 

이젠 완전한 봄이다.

 

 

엄동설한 모든것이 얼려 졌었는데

 

 

새싹이 움을 틔우고

 

 

덤불속에 파란 싹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다음에는 사진을 찍어 올려야지

 

 

희망의 싹이 트고 있음을

 

 

어둠을 물리고 태양이 온땅을 비추어 생명을 움트게 하듯이

 

 

탄압이 있는곳에 희망의 싹을 틔우리

 

 

참새똥만큼만 쨀기려고 했는데 너무많이 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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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언

어느 순간에

 

님들의 허락없이 내가 떠나야 할 상황 이라면

 

이글이

 

유언이라 생각하고 지켜 졌으면 하는

 

마지막 바람이라 생각하고 도와 주십시요.

 

내가 님들과 함께 이루려고 하였던 일들을

 

다시한번 더 냉정하게

 

평가하고 판단하여 주십시요.

 

 

 

아들들아 딸아

 

너희들을 세상의 모든고통으로 불러내고

 

아버지라는 자격으로써

 

너희들을 만나 부족함 투성이 였는데

 

이해하려고 해주어서 고맙다.

 

엄마 외롭지 않게 열심히 생활 해다오

 

 

 

 

노동조합을 어렴풋이 알고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길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학습하고

 

삶의현장들에서

 

모순들을 몸으로 체험 하였기에

 

누가 가라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내가 불편하였기에

 

부당함의 희생물이였기에

 

여기까지 왔다.

 

 

불의와 타협하지말고

 

모순을 치유하기위해 끊임없이 정진하여라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기위해 주위의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을 항상 고민하여라

 

 

아버지가 살면서 남기게된 모든 부채와 자산을 함께 했어면 한다.

 

너희들이 엄마를 모든 힘과 정성을 다하여 사랑하여라 사랑으로 모셔라

 

 

아버지가 항상 너희에게 하던말  "집중하여 최선을 다하여라".

 

주위의 " 나보다 부족한 이들을 배려하고 함께 하여라 "

 

아들들아 딸아 너희 모두를 사랑한다

 

여보 미카엘라 당신을 존경합니다.

 

부족하고 모순 덩어리인

 

똥 묻은 개 를 버리지 않고 함께 살아주어서

 

고맙습니다.

 

 

사랑스런 사랑하는 미카엘라 짐을 남기는 내가 숨쉬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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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가족 모두가 잠든 밤에

눈이 엄청 왔는데

 

날씨가

 

내린 눈이 녹지않고 얼어버리는 상황인데

 

아 !

 

칼바람을 맞으며 크레인 조종실에서 . 인도위에서 . 광고탑 위에서 . 거리 노숙 농성장에서

 

나의 관심과 참여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데

 

아 ! ~

 

이 분노와 서글픔을 어찌하여야 하는가

 

 

내가 디디고 있는 이곳에서 부터 기필코 돌려주고 말리라 !

 

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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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글 선언

 

우리는 일제치하

 

조선노동조합전국평의회(약칭 전평) 선배 노동자들의

 

식민지 반대 및 제국주의를 배척하는 불굴의 투쟁 정신 및

 

전태일 열사 정신과

 

전국 노동조합 협의회(약칭 전노협)의

 

노동해방, 평등세상 정신과

 

민주노조 건설을 향한

 

가치 있는 노동, 생활의 질 향상, 인간다운 삶의

 

버스노동자 협의회 투쟁 정신을 계승하고,

 

인간 해방 그 길에 실천하는 모든 동지들과 함께한다.

 

어둠을 밀어내고 솟아오르는 태양처럼

 

왜곡된 노동조합의 부끄러운 모습들을 끝을 내고

 

붉은 태양으로 어둠을 밝히고 대지를 생명이 살아 숨 쉬고

 

더불어 민중의 풍요로운 삶으로 의 이행을 위해

 

들불처럼 억압과 착취 수탈

 

왜곡된 삶을 바로잡는 결의를 만 천하에 선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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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도 엄청 딸린다

글 과 함께 그림 을 올리려고 엄청 헤메이다가

 

결국에는 올리지 못하고 마쳐야 한다.

 

막내아들 인성이 지적이 아니라도

 

많이 딸린다.

 

아직도 한참 멀었다.

 

엄청 딸리는것을 안타깝지만 현실로 받아 안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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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비가내린다

봄을 부르는 비가

 

아침부터 내리고 있다.

 

거리에서 노숙투쟁중인

 

동지들은 고통이 하나더 생겨날뿐이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다시 또 추워진다고 하는데 걱정이다.

 

 

오늘도 힘 빠지지 않으려고 악착같이 버티고 있다.

 

 

출근 할때만 해도 최소한 주간 활동 계획서를 작성하려고 마음먹고 왔다.

 

 

월간 활동계획을 잡아보려고 시도해보니 집중이 되질 않는다.

 

무기력감을 느끼면 지는데 불현듯 자괴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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