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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야~~~

아침에 출근하는 길에,

스티커로 '막내야~~~~' 라는 글귀가 붙어져 있는게 눈에 띈다.

 

머지? 허고, 들여다 보니. 허거거걱....

 

직장다니는 여성을 위한 가사도우미 서비스의 이름이었다 ㅡㅡ;;;

 

이 어이상실을 어떻게 해야하지?

 

 

궃은 일은 도맡아 하는 막내. 이젠 가사도우미도 막내로 시켜.

(하긴 이젠...이라기 보다는 그래왔던것이 '막내야~~'한단어로 압축되서 표현된거겠지.)

이 잔인한 폭력성. 나이 어리면 저래도 되는거야!? 막 이러고,

 

직장 다니는 '여성'을 위한 가사도우미.

여전히 직장다니는 여성들은 집안일도 열심히 해내야 한다는 암묵적인 사회적 동의를 내포하고 있는.

 

여전히 여성이고, 나이가 어리면 이 사회에서 살기 참 뻑뻑하구나 라고 느낀.

오늘 아침 출근길의 손바닥만한 스티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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