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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

1984님의 [빅브라더는 현실화되는가?] 에 관련된 글.

 

 

이미 싸이x드 기타 여러 개인홈피서비스를 하는 곳이나 블로그들이 많이 형성된 곳엔.

사실 수많은 개인정보가 노출되어 있고. 우리는 그 무수히 많은 개인정보들 속에서

생활하며 살고 있다.

 

솔직한 자신의 이야기를 인터넷에 올리고, 사진과 파일을 공유하며 지내는 일상이

없어서는 안되는 시대.

 

이런 정보들은 가뜩이나 그냥 있어도 위험한 수준인데,

이제 그 정보들을 모두 통제하겠다니 그 발상에 넌지시 웃음만 짓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씁쓸. (그놈 대가리들엔 뭐가 차있을 까?)

 

예전 1984를 보면서 너무 무섭고 끔찍하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제발 내가 사는 사회는 안그랬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다.

이제 현실이 되고야 마는 구나 생각하니. 사는게 점점 무서워진다.

 

FTA 협상을 하면서 민중들의 삶을 애완동물즈음 취급하며 자신들의 입술을 마음대로 놀리는

(오히려 그 또라이들은 그 상황을 즐겼겠지. 자신들 아가리에 민중의 밝은 미래가 달려있다고 제멋대로 판단하며...)

그런 인간들에게. 무얼 바랄 수 있을 까.

 

어짜피 돈많은 것들은 자본의 노예같은 삶에서 벗어나 살거나 즐기며 살테니까.

그런 인간들이 정책을 만들어내니까.

어쩔 수 없다. 라고 말하기엔 세상은 아직 살만하잖아 젠장.

 

싸워싸워싸워야겠다. 으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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