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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이주노동자거리문화제를 마치며

[다음글은 총괄 평가글이 아니라, 미진이 개인의 생각을 적은 것임~.~]

 

기획과 연출에 헛점이 많이 보였다,는 평가. 처음부터 넘 욕심내지 말고 차근차근 자리를 잘 지켜내라는 덕담이 오간 첫번째 문화제였다.

 

조직된 공연팀 말고 즉석에서 적지 않은 이주노동자들이 프로그램에 함께 했다.

방글라말, 네팔말, 인도네시아말... 언어의 차이는 아무 것도 아니었다.

자발적인 즉석 참여가  많아 뿌듯했다.

 

노래공장, 지민주 동지들의 연대공연도 있었다. 정말 든든한 동지들이다. 

 

아쉬운 것이 있다면, 

*선전전이 정한 시간에 진행되지 못했다는 것.

*음향 문제로 시작해야할 시간에 시작이 안됐다는 것.

*라마단 기간이고 네팔 추석기간이어서 그런지 평소에 알던 이주 노동자들이 함께 하지 못했나는 것.

*기획과 연출이라는 것에 대해서 조금의 고민이라도 했어야 했었는데, 그것이 뭔지 잘 모른다는 것.

*집행위 단위에선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 안산노동자의힘,안산노동인권센터, 상록지구당, 정면돌파를 제외하곤 함께하는 단위가 없었다는 것.

 

 

하지만, 뿌듯함과 담엔 더 잘 하자~는 마음으로 두번째 문화제를 준비해야겠다.

사회도 더욱 매끄럽게 잘볼 수 있도록 남들이 사회 보는 걸 관심있게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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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 거리문화제 합니다.

단속추방 저지와

미등록 이주노동자 전면합법화를 위한


안산 이주노동자 문화제


언제 : 10월 24일(일)오후 4시~5시까지 선전전 / 5시부터 문화제
어디 : 안산역 건너편 국경없는 거리 놀이터
연락 : 016-360-3114(용환석) / 016-417-1016(정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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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노동자 문화제 제1차 집행위원회 회의 결과

10월16일 오후 7시에 집행위가 있었습니다.

각 단체에 주말 일정들이 많아서 이주 노동자와 3개 단체가 모여 회의를 했습니다.

문화제에 참가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단위도 많고 회의 참석도 저조 하지만 많은 단체들이 문화제에 공감을 하였고 지역 문제와 더불어 문화제의 폭을 넓혀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참가단위는 최초 5만원의 비용을 분담 하기로 하였고, 집행위체계는 참가 단위가 더들어 오고 첫번째 문화제 준비가 시급한 관계로 후일에 분화를 하기로 하고 선전물, 프로그램, 예산확보등을 중심으로 논의를 했습니다.

 

내용:

한시간 전에 선전전을 진행하고 프로그램은 1시간에서 1시간30분 정도 내에서 한다.

사전에 한국,이주노동자 문예팀을 섭외하고 공연장소에서 참여를 이끌어 낸다.

사회는 이주노동자 1인, 한국노동자1인 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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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개설되었습니다.

공동체가 개설되었네요.

가는 방법은 링크블로그에 정면돌파 공동체에 링크해 놓았습니다.

대충 폼을 만들어 봤는데 어떤가요?

아직 잘 몰라서 이정도로 했는데, 차차 고민해 보죠.

블로그는 중요한 글을 올리고, 많은 것들을 공동체에서 처리하죠.

이상 단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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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이주노동자 첫 문화제 24일 오후5시에.. 국경없는 거리 놀이터에서.

오늘 첫 준비 모임을 했습니다.

6개 단위와 이주노동자가 함께 참여했고요, 4개 단위가 우선 준비해 가기로 했습니다. 2 단위는 내부토론 후에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문화제를 해 나가면서 전망에 대해서는 더 논의를 갖기로 했습니다.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겠죠?

차차 풍부하게 만들어 가야할 것입니다.

다음 준비모임은 토요일 저녁 8시에 외노센터에서 갖기로 했고요, 더 많은 논의와 첫 문화제를 기획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것은 회의참가자들에게 문의하세요.

 

쟁취! 노동허가제...



♪ 노래 정면돌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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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금강화섬을 다녀오다..

어제 구미의 금강화섬을 다녀왔다. 노조 6년차 대의원대회가 있고 투쟁 200일이 되는 시점에서 문화제 열렸다. 오랜만에 서울상경투쟁에서 보왔던 기억과는 다르게 장기사업장이 그러하드시 조합원들의 어깨쭉지는 축 늘어져 있고 웃음기는 없어보였다. 사측의 무책임한 행동이 노동자들을 길거리로 내몰고 있는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 우울하다... 그래도 조합원들이  얼굴 한가득 구름낀 얼굴이지만 '우리는 하나다! 반드시 승리한다!'라는 구호아래, 조합원들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고, 지역연대투쟁을 다시한번 치켜세울 수 있는 자리가 아니였나한다. 조합원의 생활고는 시간이 갈수록 더해가는데.... 조합원들 힘내십시요... 곧 상경투쟁을 다시 진행한다지요.. 서울에서 뵙겠습니다. 투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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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 울산 농성투쟁 타결되었답니다.

농성중인 10명에 대해 복직이 합의되었다고 합니다!

목숨을 건 투쟁을 보면서 눈물겹습니다.

비정규직노동자의 선봉에 선 투쟁에 대해 우리가 아무것도 한 것이 없어서 미안한 마음입니다.

단식은 끝났지만, 남아 있는 투쟁 관심 갖고 연대합시다.

그리고, 지원금은 그대로 보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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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문화제 제안서

안    산    지    역         노    래    패 
정   면   돌   파 
 전화 : 016-360-3144(대표), 016-417-1016  /  e-mail :
dragontop12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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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번호 : 정면돌파 10-1
시행일자 : 2004. 10. 04
수    신 : 각 조직 대표
참    조 : 담당자
제    목 : 단속추방 저지와 이주노동자 전면합법화를 위한 거리문화제 준비팀 제안건

1. 귀 단체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2. 단속추방저지와 이주노동자 전면합법화를 위한 투쟁이 1년 넘게 지속되고 있고, 안산지역에서도 야만적인 단속추방에 맞서 이주노동자 대중들과 조직하려는 활동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안산지역 노동운동 진영이 함께 연대하고자 하는 조그만 계기로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정기적인 거리문화제를 열고자 합니다. 지역의 제 단체들이 함께 만들어 가기위한 준비모임을 아래과 같이 하고자 합니다. 동지들의 관심 있는 참여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 단속추방반대와 이주노동자 전면합법화를 위한 안산거리문화제 준비모임
▶ 일    시 : 10월 9일 오후 3시
▶ 장    소 :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
▶ 안    건 : 거리문화제 준비팀 제안, 이주노동자투쟁(안산지역) 상황공유,
▶ 문    의 : 정면돌파 대표 016-360-3144,
                  정원섭 016-417-1016 
                                                          

[첨부1]  단속추방저지와 불법이주노동자 전면합법화를 위한
                              거 / 리 / 문 / 화 / 제

1. 의   의
 작년 7월 31일 고용허가제가 통과되면서부터 시작된 이주노동자들의 투쟁이 1년을 훌쩍 넘기면서 계속되고 있다. 또한 작년 11월 15일부터는 명동을 거점으로 시작된 농성이 320일이 넘어 1년이 되어가고 있다. 오랜 투쟁과 정부의 강한 탄압으로 인해 자신감이 약해지고, 피로가 누적되어 투쟁을 어렵게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자행되고 있는 강한 단속과 대대적인 해고는 투쟁대오를 물러설 수 없는 상황으로 몰아세우고 있다.

 전에도 그러했지만 앞으로는 더더욱 지역을 중심으로 대중을 조직하는 싸움에 사활을 걸어야만 하는 상황이며, 그동안의 오랜 투쟁을 통해서 한국노동자들을 포함하여 지역노동자들에게 수행했던 선전전과 조직화는 그 동안의 성과를 받아 안고 더욱 강화되어야만 한다. 그리고, 최근에는 지역노동운동과의 결합력이 차츰 만들어지면서, 이주노동자운동이 점차 지역운동의 일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하지만, 지역활동은 여전히 농성단이나, 민주노총사업의 일부로서 일회성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으며, 이주노동자들의 활동도 체계적이고, 스스로 주체가 되는 사업으로, 자생력을 갖는 사업으로 드러나고 있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지역운동도 이주노동자들의 투쟁에 조직적으로 지역에서 사업을 펼쳐내고 있지 못하다.

 이에 조그만 첫걸음으로 매달 정기적인 길거리 문화제를 제안한다. 노래패로서 기여할 수 있는 수단으로 이주노동자들을 조직하고, 연대하는 수단으로 7월 25일 안산에서 서부건설노동조합, 명동성당 농성단,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가 함께 주최했던 ‘안산역 집회’ 전야제 형식의 문화제를 좀더 체계화, 정기화, 확대하는 것으로부터 지역 이주노동자운동에 기여할 것을 제안한다.

2. 기    조 
 1) 이후 더더욱 강화되어야 할 지역이주노동자들이 정기적으로 결집하고, 결의를 모아내며, 조직을 확대해 가는 자리로 만들어간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이주노동자들이 스스로의 사업으로 받아안고 함께, 주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명동성당 농성단의 지역주체들과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 이주노동자 주체들이 발굴되어 함께 결합하고, 이후 함께 투쟁해가는 주체로 성장, 결집해야 한다. 시작은 한국활동가들이 중심이지만, 이주노동자들이 주도할 수 있어야 하며, 최대한 이주노동자들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어야 한다.)
 2) 한국 노동자들과 이주노동자들이 연대하는 자리로 만들어 간다.
(작은 부분에서부터 한국노동자들이 연대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자.)
 3) 문화제로 국한하지 않고, 집회의 형식으로 가져간다.
 4) 다양한 문화와 장르를 나눌 수 있는 자리로 만들어 가지만, 투쟁문화제임을 분명히 한다.
 5) 제 단체들에게 문호를 열어, 지역의 단체들이 이주노동자와 관련하여 결집하는 자리로 만들어 간다.

3. 일시, 장소
  첫 문화제 10월 24일 일요일 저녁 6시 30분, 이후 매달 넷째 주 일요일 저녁
  안산역 건너편 국경없는 거리 놀이터, 경로식당

4. 주최단위
   정면돌파, 밝은자리 문선팀,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 안산지구협, 노동자의 힘, 안산 노동인권센터, 소나무, 명동농성단 경기남부조직주체회의, 민주노동당 상록지구당, 민주노동당 단원지구당등 ( 이 단체에 모두 제안서 보냄)

5. 실무팀 구성
논의요

6. 프로그램
 이주노동자 공연(각국 민중가요, 민중문화공연), 한국 문화패 공연, 발언, 영화,
 서명, 모금
 문화제 사전에 1시간 가량 안산역 선전전을 병행.
 참여하는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 개발 

7. 준비팀 첫모임 제안
 10월 9일 토요일 오후 3시,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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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cc집회 결국은 취소...

10월 7일엔 참 일이 많이도 잡혀있다.

 

우선, 우리 정기 연습이 있고,

수원대 중앙노래패 '새벽소래'의 2004년(몇 차인지 몰겠네...) 정기공연이 있다.

새벽소래 화이링~~!!!!

연습은 공연을 보고 온 후에 진행될 것이당.

선생님이 갈쳐준 새로운 호흡과 발성법을 잘 복습하믄서.

 

수원에 있는 경기도경에서는 국정감사가 2시부터 있을 예정이란다.

국정감사가 이뤄지고 있는 시간에 밖에서 시끄럽게 집회를 하면

감사하는 구케으원들이 "저 인간들이 왜 저러나?" 하고 한 번 물어보지 않을까해서

그 시간에 맞춰 그 앞에서 집회를 계획했었는데

 

민주노총에선 내부 일정상 집회를 치뤄내기 힘들다고 했고

정 하려고 한다면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말을 했다고 한다. 

한원CC노조에서는 피켓팅을 할 지, 집회를 할 지 하다가

결국엔 일인 시위를 하기로 했다고 한다.

 

서로에게 힘을 주는 서로가 되어야 하는데...

   

장기화되고 답이 안나오는 투쟁에 점점 사람들은 떠나가고

결국 10여명이 남아있다고 한다.

지역에선 대책위도 꾸려져 있긴 하지만,

현장 내에서 동력을 잃은 투쟁은 승리를 부르기는 어렵고,

졌지만 이길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것이 최선이겄지?

 

태환형이 왔다.

공기좋은 곳에서 살아 온 형.

얼굴이 뺀질뺀질해졌다. 남원이 좋긴 좋은 모양이다.




♪ 정면돌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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