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없어져버리는것 말고는..
정녕 해결책이 없는걸까?
정녕 해결책이 없는걸까?
| 어제 집들이를 하고.. 술 많이 먹고... 많이 울고.. 그랬다.. 하두하두하두하두하두 울적해서.. 약을 먹었는데도 효과가 없었고... 그랬다.... 울적해서... |
| 다시 오지 않을 것들에 대해 생각하다. 어쩌면 그것들을 아쉬워하는데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은 나머지... 지금 빠르게 스쳐 지나가 버리는 소중한 것들을 보지 못하는지도 모르는데.. 그래도 나는, 지나간 것들이 너무나 아쉽다. |
'충실히 오랫동안 지속한다'는 것은 어떤것일까.
무슨일에든간에..
그것은 인내심과 이해를 요하는 일일것이다.
참을줄 알아야 오래 갈것이고..
깊이 이해해야 충실할 수 있을것이다.
세상의 모든 일이 그렇구나...라는 생각이 오늘 아침 들었다.
싸이의 문을 열면 늘 그렇듯이 썰렁하고..
내가 알고 있었다고 생각한 사람들조차 내 집에 들어와 나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모르는 것을 보며..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저 익숙해지는것만으로는 충실히 오래갈 수 없구나.....라는..
아침잠이 깰무렵 마지막으로 꾼 꿈이 너무 불쾌하고 허망했다.
인내심과 이해가 결여된 내용의 꿈이었다.
그러니까...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서 인내와 이해를 바라는데...
그들이 그렇게 해주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현실은 아마 반대일것이다.
내가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고 인내하지 못하는 까닭일것이다.
그래서들 '꿈은 반대'라고 하는거겠지..
그냥 아침부터 떠들어봤다..
이렇게 떠들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게 조금은 위안이 된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쭈욱 작업실에 앉아있다.
스트레스지수가 이미 위험수위를 넘은듯 한데...
그러니 오히려 담담하다..
이 개는...지금의 내 상태를 그대로 보여주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그래서...어쩔래? 한판 붙을까?...
....
아니다...
귀찮으니 기냥 가..."
흠..-_-